제1241화
“배상이라고요?”
“전 배상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그러면, 자넨 뭘 원하는 거지?”
전 씨 어르신은 다소 불안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간단합니다. 전에 전 씨 가문 사람들은 제 레벨을 폐하고 저의 공법과 보물을 빼앗겠다고 했죠.”
“반대로 이번엔 제가 당신들의 레벨과 실력들을 모조리 망가뜨릴 겁니다.”
“탐욕의 결과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드리죠.”
진명은 사악하게 웃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전 씨 어르신에게 다가갔다.
전 씨 어르신과 전 씨 가문 사람들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마…망했어…”
“레…레벨은 안 돼…”
레벨은 무사의 기초이다. 무사에게 있어서 레벨이 망가지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만약 모든 전 씨 가문 사람들의 레벨이 망가지게 된다면, 전 씨 가문은 곧바로 무너지고 말 것이다.
이런 대가는 그들이 결코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성준아, 너희는 우선 용준이부터 챙기거라. 어서 이 곳을 떠나!”
“난 곧 따라가마!”
전 씨 어르신은 서둘러 결단을 내렸다.
“예…”
전성준은 곧바로 채윤진과 전용준을 데리고 재빨리 도망쳤다.
동시에, 4명의 전 씨 가문 무사들은 서둘러 중상을 입은 전 씨 어르신을 챙겨서 전용준의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다.
“젠장!”
진명은 미처 상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도망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서 씨 어르신과 남 왕 김진성은 레벨이 너무 낮기 때문에 전용준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됐어. 이렇게 된 이상, 전용준부터 잡자.”
진명은 곧바로 전용준이 도망친 방향으로 뛰어갔다.
지금 전 씨 어르신은 이미 진명에게 맞아 불구가 되었다. 이미 응당한 대가를 치렀으니, 그를 서둘러 죽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전용준은 방금 전까지 사람들을 데리고 서 씨 가문을 협박하고, 서윤정에게 채준과의 결혼을 강요하였다. ‘윤정 씨와 서 씨 가문을 위해서 반드시 복수하고 말 거야!”
“천해 성의 대표 세력인 전 씨 가문이 이렇게 무너지다니…말도 안 돼…”
“도대체 저 놈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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