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0화
”이 자식이 감히!”
“지금 나에게 네 지계 중품 공법을 준다면 목숨만은 살려주지.”
진명의 도발에 더 이상 참지 못한 전용준은 드디어 자신의 본심을 말했다.
“뭐라고?”
“지계 중품 공법?”
전용준의 말에 하객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저 젊은 놈한테 지계 중품 공법이 있다는 말이야?”
“말도 안 돼.”
......
하객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지계공법은 매우 진귀하고 보기 드물며, 쉽게 구할 수 없는 공법이다.
강성에서는 현계급의 공법만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은 지금까지 지계 공법을 가진 자를 단 한번도 보지 못하였다.
진명은 아무런 집안 배경도 없는 고아이다. 그런 그가 어찌 현계급보다 더 좋은 공법인 지계 공법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인가!
이 사실은 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물론 박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 등은 진명의 성장 속도를 통해 이미 진명에게는 지계급의 공법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어렴풋이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단지 이것은 그들의 추측이었을 뿐 사실이 아니었다.
“나한테 지계 중급 공법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안 거지?”
진명은 생각지도 못한 전용준의 발언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사실의 화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지금껏 자신이 지계 중급 공법이 있다는 사실을 누설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 사실은 임아린과 몇 명의 수하들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 뜻밖에도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던 전용준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니, 이 사실은 진명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쿵!
“말도 안 돼. 그럼 정말 사실이란 말이야?”
“저렇게 젊은 놈이 벌써 지계급의 공법을 손에 넣었다고?”
“정말 지계 중급 공법이 현존하는 것이었구나!”
“어쩐지 저 놈의 레벨 돌파 속도가 예사롭지 않았다니까!”
진명의 인정과 함께 장내는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졌다.
......
무대 아래에 있던 하객들은 모두 질투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하하…”
“할아버지의 추측이 맞았어. 역시 넌 지계 중품 공법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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