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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장

주아린은 자신이 괜찮다는 걸 재차 확인하고는 조서를 작성하러 갔다. 가는 길에서도 식은땀이 계속 흘렀고 손에도 땀이 가득 찼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려고 했지만 머릿속에 계속 시사 뉴스가 떠올랐고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누군가 자기를 찾아온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유일하게 건드린 사람은 허진우의 첫사랑과 허 여사밖에 없었다. 그녀가 잘 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그들뿐이었다. 경찰이 누구랑 원한이 있냐고 물어봤을 때 그녀는 머뭇거리다가 답했다. "전남편의 약혼녀랑 엄마가 시비 걸었던 적 있는데, 그것도 돼요?" 경찰은 그 말을 듣고 멈칫했다. "말씀해 보세요." 그녀한테 물어보던 경찰은 아주 젊었고 몸에서 대학생만이 있는 특별한 기질이 있었다. 조서는 아주 자세하게 작성했고 그 어떤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고 자세히 물어보았다. 주아린이 임산부가 아니었으면 조서는 끝도 없었을 것이다. 옆에 있던 여자 경찰은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주아린이 임산부라 여전히 감성의 공감을 일으켰고 특히나 전남편 쪽에서 아이를 지우라고 요구한다는 걸 듣자 화가 나서 테이블을 내리쳤다. "그들이 뭔데 그쪽 일을 결정해요, 아이는 아린 씨 아이예요, 이혼했잖아요." 조서를 작성하고 나서 주아린은 경찰서를 나와 근처에 호텔을 잡았다. 경찰서 근처라 조금 안정감도 들었고 그렇게 두렵지 않았다. 호텔에 들어가서 주아린은 세수를 하고 소파에 누웠지만 전혀 잠이 오지 않았고 심지어 담배를 피우고 싶었다. 하지만 임산부라 담배를 피울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참아야 했고 날이 밝아서야 잠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 경찰한테서 아직 소식이 오지 않았고, 그녀는 준비를 마치고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얼마 되지 않아 협박 택배를 받게 되었고 보낸 이와 주소는 모두 적혀 있지 않았다. 그녀가 경비실에 CCTV를 요구했고 또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쓴 남자가 사무실 문 어구에 던진 거였다. 택배에는 모두 부적들이 들어있었다. 미신을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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