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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장

팀장은 초림의 모습에 따라서 진지하게 고하진이 쓴 기획안에 대해 살펴봤다. 다른 사람들도 얼른 몰려들었다. 초림은 보면 볼수록 놀라웠고 놀라운 만큼 더 보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보면서 놀라고 놀라면서 계속 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두 눈이 다 휘둥그레지고 입이 떡 벌어졌다. 팀장은 지금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 자신의 업보 때문에 말이다. 초림의 휴대폰이 울리자 초림은 번뜩 정신을 차렸다. 순간 조금 어안이 벙벙했다, 현실 감각이 흐릿해지는 기분이었다. 초림은 휴대폰을 확인했다 칠성 그룹의 단톡에서 그를 부르는 소리였다. [사건 조사해 줘? 조사한다면 지금 증거 모으라고 할게.] 이쪽으로 경도준은 절대적인 파워가 있었다. 기획안이 도난당했으니 동호 케이스는 손에 넣을 수 없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경도준은 자신의 동생이 이런 일을 당하게 둘 수는 없었다. [형….] [형….] [형….] [형….] 초림은 지금 더없이 흥분 상태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늠도 되지 않았다. 내내 톡방에 형이나 보내면서 요동치는 자신의 심정을 표현햇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가늠이 안 됐다. [할 말 있음 얼른 해.] 경도준은 이런 빙빙 돌려 말하는 분위기를 견딜 수가 없었다. [넷째 형, 귀신 불러? 충격받아서 말도 못 하겠어.? 됐어, 그만 불러. 동호 케이스를 손에 못 넣어도 어쩔 수 없지. 앞으로 다른 기회가 있을 거야. 이번 일은 도무지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네. 하지만 앞으로 복수하는 데에는 도울 수 있는 대로 다 도와줄게.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이미 변호사한테도 연락했으니까 형 말만 해.]마경연도 나와서 말을 했다. [일 있으면 불러.] [일 있으면 불러.] 상민과 탁아인은 물론 막내인 백용도 한마디 보탰다. [일 있으면 불러.] ……비록 단톡은 금방 조용해졌지만 이 일은 끝이 아니었다. 동호 케이스는 포기할 수 있었지만 동생이 당하고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이 빚은 반드시 갚아줘야 했다. [다들 너무 고마워. 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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