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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장 바뀐 생각

그때 하강우와 혼인신고 하고 혼약을 이행할 때 송아영은 자꾸만 자신이 손해를 본 것 같았다. 하여 겉으로는 하강우를 1년 동안 지켜보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할아버지만 설득하면 바로 내쫓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런 남편이 있는 것도 손해가 아니라 꽤 재미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의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골동품을 보는 안목도 아주 탁월했다. 첫 번째 청화백자가 운이 좋았다고 해도 두 번째 말 도자기는 절대 운일 리가 없었다. 때문에 하강우가 보여준 모습은 그의 진짜 실력이 틀림없었다. 골동품을 팔면 이윤이 어마어마했다. 송아영이 고윤각에 와서 안인국에게 일부러 덤터기를 쓴 건 골동품에 관한 업무를 발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 번이나 당했지만 비결 같은 건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다. 하여 사실 오늘은 골동품을 포기하러 온 것이었다. 골동품 세 개를 고윤각에 팔아버리고 다신 손도 대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본 하강우의 실력에 송아영은 임시로 생각이 바뀌었다. 이런 남편이 있다면 한스 그룹은 골동품 시장에도 충분히 진출할 수 있었다. 안인국은 마지막으로 김홍도의 그림을 가리키면서 웃으며 말했다. “하 비서님, 보물 세 개 중에 마지막 하나가 남았어요. 두 번째 말 도자기가 한 푼의 가치도 없는 물건이지만 저한테서 2억이나 받아갔으니까 실제 거래가로 쳐줄게요. 두 보물의 가격은 총 162억입니다. 마지막 이 그림의 가격이 238억이 넘어야만 대표님이 이길 수 있고 만약 넘지 못한다면 지는 겁니다. 대표님이 지게 되면 3년 전 가격으로 우설거리 땅을 저한테 팔아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마지막 이 그림 적어도 400억은 받을 수 있어요.” 하강우의 말에 안인국은 입을 쩍 벌렸다. “뭐라고요? 이 그림 무조건 모조품이에요. 김홍도의 그림을 똑같게 그린 건데 400억이나 한다고요? 그나저나 모방이나 묘사를 잘해서 진품과 거의 똑같긴 해요. 시장 가격이 아마 8억 정도는 될 겁니다.” 안인국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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