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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장

유민서는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서 또 한바탕 토했다. “동생아,너 옛날에는 주량이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왜 이렇게 됐어.”유진호는 입가심 할수있게 물을 건네주었고 또 숙취해소제도 건네주었다. “삼년 안마시다가......갑자기 마시니까 힘들어!” 유민서는 심경준이 여자가 술먹는걸 싫어하는거 알아서 그녀는 결혼해서부터 삼년동안은 술을 아예 끊었었다. “아는 사람은 네가 많이 마셔서 이러는거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임신한줄 알겠어.”유진호가 농담을 해댔다. “ㅎㅎ......만약에 내가 진짜로 심경준의 아이 가졌다고 하면 오빠들은 어떻게 할거야?”유민서는 순간 슬퍼졌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우리가 똥오줌 받아가면서 열심히 같이 키워야지.누구 핏줄이든지 아이는 죄가 없잖아.” 유진호는 비록 심경준을 미워하지만 그래도 생각이 올바른 사람이다.이게 바로 법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닐가 싶다. “걱정마.심경준이 애를 가지게 한다고?그사람 그럴 자격이나 있어?”유민서는 차갑게 비웃더니 물을 마시면서 목을 적셨다. 유진호가 묻는다. “맞다,어제 무슨일 있었는지 기억나?” “내가 김택준한테 시비걸었고 심경준이 왔던거.......같은데?그러고는 기억안나.” “진짜 하나도 기억안나?” “내가 아주 잘생긴 남자를 봤던거.......같기도 한데.그 잘생긴 남자가 나 도와줬던거 같기도 하고?모르겠어.내가 취하지만 않았으면 그남자 연락처 물어봤을거야.” “그거 최여준이야.어제 우리 간데가 걔가 새로 오픈한 가게야.” 그 미친놈의 이름을 듣자 유민서는 흥미를 잃었다. “됐어.그놈은 진짜 별로야.” “너 나중에 심경준한테 끌려서 남자화장실 들어간것도 모르지?” 유민서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너희둘 거기서 뭐했는지는 몰라도 내가 들어갔을땐 네가 심경준 안고 걔몸에 코 닦고 있더라.”유진호는 머리를 저으면서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유민서는 섬뜩했고 깊게 숨을 내쉬었다. “동생아,이 오빠가 너 안데리고 나왔으면 그새끼 너 어떻게 했을......” “그럴리 없어.심경준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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