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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5화

"펑!!" 마찬가지로 나지막한 소리와 함께 한 남자가 뻗어 나간 유리 스탠드 위에 나타났다. "전신 강욱이다!" 다들 보자마자 더욱 흥분했다. 역시나 또 전신이 나타나서. 사실 상대방이 그렇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부터 이 점을 생각했어야 했다. 감히 1~200미터의 고공에서 아무런 상처도 없이 안전하게 뛰어내릴 수 있는 건 이 세상에서전신과 같은 강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강욱 전신님, 전신님도 오셨네요. 정말 멋있으세요!" "맞아. 오늘 정말 잘 온 것 같아. 여섯 명의 전신이나 결혼식에 참석하다니. 세상에! 나 미칠 것 같아!" "난 예전에 전쟁터에서 몇 년 동안 뒹굴면서도 이렇게 많은 전신을 본 적이 없었어. 한 분만 빼고. 그런데 오늘은 단번에 여섯 분을 만나다니!" 준장들과 대장, 대대장들은 더욱 너나할 것 없이 흥분되어 있었다. 오늘의 일이 그들의 마음속을 철저하게 뒤흔들어 놓았다. "맙소사, 또 한 분이 왔어!" 맞은편의 6성급 호텔 위에 있는 박시연과 김씨 가족의 안색이 그렇게 보기 흉할 수가 없었다. 대형 스크린 위에 나타난 또 한 명의 전신을 보며 그들의 마음속도 크게 뒤흔들렸다. "하하, 벌써 여섯 명이나 왔어. 9대 전신이 다 참석하는 건 아니겠지?" 김제성이 하하 웃었다. 오늘의 자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웃음거리가 된 것 같았다. "그럴 리가 없지,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김씨 가주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직도 꿈속에 있는 것만 같다. "형수님, 제가 예전에 전쟁터에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는데 도범 형님의 뛰어난 의술 덕분에..." 강욱은 옆에서 장진 등이 보내온 암시를 전혀 보지 못하고 곧장 박시율 앞으로 다가가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설명을 듣고 용준혁 등은 하나같이 철저하게 할 말을 잃었다. 도범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전신을 구한거야? 박시율조차도 할 말이 없었다. 전신들의 핑계가 사실이 아닌 것만 같았다. 도범의 직업이 의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쟁터에 그렇게 많은 전사들이 있는데 왜 도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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