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834화

“뭐라고!” 나봉희는 이 말을 듣자마자 놀라서 소리쳤다. “잘못 들은 거죠? 아가씨, 그 큰 세력들이 어떻게 도범이한테 전멸당할 수가 있어요?” 한쪽에서 도범은 얼굴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이러다가 제갈소진이 그의 신분을 폭로당하게 만들 것만 같았다. “사실 증거는 없어요. 우리 아버지가 말씀하신 거라서요!” 눈살을 찌푸린 제갈소진이 말했다. “허허,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림없이 잘못 알고 계신 거예요. 제가 어디 그렇게 큰 능력이 있겠어요. 여기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장 대장, 장세천 같은 8성급 대장뿐일 거예요!” 도범이 웃으며 담담하게 말한 뒤 급하게 화제를 돌렸다. “빨리 아가씨에게 그릇과 젓가락을 가져다 줘, 오셨으니 같이 밥을 먹고 술도 마셔야지!” 그러자 제갈소진이 웃으며 말했다. “장 대장도 계셨구나!” “하하, 제갈 아가씨, 나중에 오고 싶으면 자기 집처럼 얼마든지 와요!” 나봉희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정말 오늘 저녁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장세천 대장과 제갈소진 같은 큰 인물들이 집에 찾아오다니! “그래요? 헤헤, 시간 나면 자주 놀러 올게요!” 웃으며 도범을 몰래 보는 제갈소진의 얼굴에서 더욱 수줍음이 드러났다. 나봉희는 도범이 제갈소진과 결혼해서 부자가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도범은 고집만 세서 그녀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 억지로 결혼을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그녀도 어쩔 수가 없다. 지금은 일단, 도범과 제갈소진이 많이 접촉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 되면 자연스럽게 감정도 생길 것이다. “이상하다, 도범씨가 아니면 누가 그런걸까?” 제갈소진이 앉은 후에 결국 또 참지 못하고 중얼거릴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게 누구든지 간에, 어쨌든 도범이는 아니예요!” 이때, 나봉희가 끼어들어서 말했다. “도범이도 참 대단하지, 120명을 때리는 건 문제없지만 수백 명, 수천 명을 죽이는 건 불가능해. 어떻게 그렇게 대단할 수 있겠어. 그렇게 대단하면 어떻게 7성급, 8성급 대장이 아니겠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