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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5화

도범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장사가 잘되는건 좋은 일 아니니? 뭐가 걱덩이야? 너 혹시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어?” 강호는 머리를 끄덕였다. “옆집도 중식점인데 그들은 장사가 잘 되지 않으면 우리를 탓해요. 우리가 자신들의 고객을 빼았았다고. 그리고는 한무리의 깡패들을 찾아서 매일 우리 가게를 방문하게 해요. 요즘은 매일 방문해요. 한 사람이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는 땅콩 한접시를 시켜서 하루종일 앉아있어요. 장사를 할수가 없어요.” “파렴치한 사람들이네. 이 사람들 권세를 믿고 남을 업신거리는거야.” 도범은 주먹을 꽉 쥐였다. 화가 났다. 그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옆집 사장이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이라는것을. 그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다시 물었다. “그럼 지금은 어때? 옆집 장사가 잘돼?” “잘되기는 개뿔이요. 맞은켠엔 또 큰 술집이 하나 있는데 감히 술집은 건드리지 못하니까 우릴 업신여기는거에요. 자신의 가게 요리가 맛없으면서 우리가 손님을 빼앗았다고 비난해요. 지금은 저희 가게도 손님이 없지만 그들 가게도 전과 같아요.” 강호는 생각할수록 화가 났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해결방법이 없어요. 처음엔 한동안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 건달들이 매일 올줄 몰랐거든요.” 도범은 잠시 침묵하고 있더니 말했다. “지금은?” 강호는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지금도 앉아있어요. 원래 저녁이 장사가 잘 될 때인데 건달들이 가게에 앉아있는걸 보고 사람들이 들어오질 못해요. 그 양아치들이 이천만을 주면 한달동안 찾아오지 않겠다고 했어요. 안그러면 저희랑 이렇게 대치하고 있을거래요.” “가자 너희 가게 어디에 있어?” 도범은 가게로 향했다. 차는 곧 식당밖 주차구역에 멈춰섰다. “바로 여기에요.” 차에서 내린 강호는 음식점을 가리켰다. 도범은 그 음식점을 향해 걸러갔다. 입구에 도착하자 안에서 울리는 호탕한 웃음소리를 들었다. “예쁜 아가씨 어떡하지? 오늘은 이 땅콩접시에 머리카락이 들어있네? 이미 여러개 먹고나서 이 머리카락을 발견했지 뭐야. 이걸 먹고 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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