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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5화

도범이 돌아온 순간, 그녀는 도범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참, 여보, 하나만 약속해 줘!” 박시율은 생각한 후 고개를 들어 도범을 마주했다. “무슨 일이야? 여보, 내가 꼭 약속할게!” 도범은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꼭 장소연 배후의 남자를 잡아내야 해. 교활한 여자니까 성급하게 일을 그르치지 마. 장소연 이게 지금 내 동생이랑 부모님을 모두 자기 손에 넣고 주무르고 있어. 어차피 우리 말은 안 믿을 거니까 반드시 현장에서 증거를 잡아야 해. 내 동생한테 이 여자가 도대체 어떤 여자인지 직접 보게 할 거야. 이렇게 해야만 단념할 거니까!” “응, 알았어. 안심해. 우리가 분명히 잡을 수 있을 거야!” 화가 나서 말하는 박시율에게 도범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두 사람은 씻은 후 곧 수아를 방에서 데리고 아래층으로 가 밥을 먹었다. 식사 후 다 같이 차를 몰고 교외의 작은 강가로 가서 식재료를 꺼내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이곳은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설비가 잘 되어 있고 편의시설도 많았다. 공중화장실, 정자, 슈퍼마켓 등. 먹고 나서는 청소해주시는 분께 4000원의 비용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사람이 많다. “아, 맛있어!” 수아는 즐겁게 바비큐를 먹었다. “근데 좀 덥네, 형부랑 해일이랑 다 땀이 났어!” 장소연이 웃으면서 형부라고 부르는 소리가, 도범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게 한다. “참, 형부, 어제 정말 고마웠어요. 구해주지 않았으면 저는 죽었을 거예요. 생명의 은인이세요! 제가 슈퍼마켓 가서 생수 좀 사올게요.” “하하, 너무 그러지 마. 다 한 가족인데, 당연히 구해줘야지. 앞으로 해일이랑 잘 지내고 금슬이만 좋으면 돼!” 도범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그건 걱정 마세요, 당연히 잘 지내야죠!” 장소연은 대답하며 일어서서 바로 슈퍼마켓으로 가 생수를 샀다. 멀리서 도범이 있는 쪽을 보다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한 병을 열어 이미 준비한 약을 재빨리 속에 넣었다. 물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완전히 녹아 전혀 눈치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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