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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4화

"설마, 저 사람이 사람을 죽였는데 장홍 경비업체에서 그걸 따지지 않고 사과까지 하면서 그렇게 많은 경비원을 제공해 주겠다고 한다고? 5년 동안 공짜로 경호원을 제공한다고?" 밖에서 구경을 하던 이들이 감탄했다. "장홍 경비업체 늘 건방지게 굴더니 오늘…" "아직도 모르겠어? 8성급 대장이 저 대대장을 감싸줄 것 같으니까 그런 거지. 그리고 오늘 확실히 장홍 사람들이 잘못한 거잖아. 8성급 대장을 화나게 했다가는 저 사람들도 살기 힘들어질걸." 그때 한 경호원이 웃으며 입을 뗐다. "이번에 장홍 사람들도 혼 좀 나게 생겼네. 저 사람 완전 땡잡았어, 경호원 20명이면 일 년에 10억을 써야 하는데 5년이면 50억이잖아. 장홍에서 돈도 손해 보고 실력 좋은 코치까지 잃은 거네." 장홍의 현재 상황은 경쟁상대에게 있어서는 더없이 좋은 소식이었다. "도범 씨, 어떻게 생각해?" 장세천이 도범을 보며 물었다. 그는 이 조건이면 도범이 허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감도 기대를 담은 얼굴로 도범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도범이 개의치 않는다는 듯 말했다. "됐어요, 여기에서 경호원을 찾는 거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그리고 저희를 위해 일을 제대로 해줄 거라는 보장도 없고, 나중에 완전히 일을 안 할 수도 있잖아요." 말을 마친 도범이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다른 곳으로 가보는 게 좋겠어요, 대장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세천을 대하는 도범의 태도는 무척이나 자유로웠다. 다른 이들과는 달리 마치 친구들끼리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장세천도 도범이 확실히 다른 이들과는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몇개의 동작은 그때의 장군님과 똑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비록 중장이 자신을 봐도 예의를 잔뜩 차려야 했지만 지금 도범의 이런 대수롭지 않은 모습을 봐도 그는 반감이 들지 않고 오히려 더욱 편안했다. 마치 도범이 자신과 같은 등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도범은 말을 마치자마자 장홍을 나섰다. "감, 감사합니다." 영감이 놀라서 말했다. 그도 대장을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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