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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6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야명주를 선물했는데 그걸 받아오기가 어디 쉽겠어? 그때가 되면 박준식이 가져가겠지, 빌려준 것도 아니고 선물해 준 거잖아." 나봉희가 다시 도범을 보며 말했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게, 이 별장을 봐서 따지지 않을게. 하지만 다음에는 귀중한 물건이나 보물을 손에 놓으면 먼저 나한테 말을 해야, 알겠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도범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안에 가서 봐요, 그리고 어느 방에서 지낼지 정해야죠. 저는 어머님 아버님께서 나이를 드셨으니 1층에서 지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랑 박시율이랑 해일이는 2층으로 가고요." "내가 한번 볼게, 하지만 1층에서 지내는 게 편하긴 할 거야." 나봉희가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여기 인테리어 정말 좋네요!" 안으로 들어선 장소연이 신이 나서 말했다. 안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젊은이들이 지내기에는 무척 적합했다. "그러니까 너무 좋은데, 소연아, 우리 올라가서 방부터 고르자." 박해일이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도범이 박해일을 막았다. "잠깐만, 방 고르는 건 네 누나가 고르고 수아가 고른 뒤에 너희들이 마지막에 골라." 도범의 말을 들은 박해일과 장소연의 안색이 언짢아졌지만 이 별장을 산 사람은 도범이었고 박시율의 이름으로 되어있었기에 그들은 할 말이 없었다. "네, 알겠어요. 그런데 박 씨 저택에서는 제가 예전에 살던 그 방을 고를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는 할 말 없죠?" "걱정하지 마, 그 집에 들어가서 살 가능성은 크지 않으니까, 시율이도 박이성 그놈을 자주 마주치고 싶어 하지 않을 거야." 그 말을 들은 박시율이 도범을 보며 웃었다. "나를 잘 알긴 하네, 그 별장에는 아마 들어가지 않을 거야, 나는 이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리고 우리 남편이 거액의 돈을 들여서 산 집이니 나는 이 집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런데 도범이 대대장이면 퇴역하고 돈을 얼마나 받은 거야?" 그때 나봉희가 갑자기 물었다. 그 말을 들은 도범은 난감해졌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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