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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박시율과 전화를 끊은 박 씨 어르신이 소파에 앉아 감탄했다. “역시 시율이가 좋아, 박 씨 집안에서 쫓겨나고 이성이가 많이 괴롭혔을 텐데 이렇게 관건적인 시각으로 박 씨 집안을 생각해 줄 줄은 몰랐네, 박이성 이놈은 정말 아니야.” 한편 박시율은 전화를 끊고 최소희를 불러왔다. “박 주임님, 무슨 일이라도 있으세요?” 최소희가 웃으며 물었다. 그녀는 돈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박시율 앞에서 웃음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마치 자신은 그전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다는 듯이 말이다. 물론 그녀는 지금까지도 한낱 경호원인 박시율 남편이 용준혁의 앞에서 자신의 뺨을 내려친 그날을 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용 씨 집안사람들은 도범을 혼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범을 위해 말을 하기도 했다. 박시율의 명성을 더럽히기 위해 그녀와 용 씨 집안 도련님이 불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가짜 소문을 냈던 건 최소희였지만 그날 이후로 그녀는 그 가짜 소문이 진짜는 아닐까 하는 의심을 했다. 아니면 용 씨 집안에서 박시율 부부를 이렇게까지 도와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방금 이 회사를 봤는데 확실히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프로젝트가 너무 커서 모두 넘길 순 없어요, 기간을 맞추기 위해서 품질을 떨어트리면 안 되니까.” 박시율이 웃으며 말했다. 최소희는 그 말을 들으며 기뻐했다. 이대로 나간다면 박 씨 집안에게 기회가 생길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프로젝트의 얼마를 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지만 박이성은 계약만 성공할 수 있다면 사, 오십 프로만 맡을 수 있다고 해도 그녀에게 80억의 돈을 주겠다고 했다. 80억만 생긴 다면 최소희는 걱정 없이 명품 백을 살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최소희는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어 박시율에게 물었다. “부장님, 저도 이 천기 건재가 상당한 실력을 지녔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제가 추천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평가도 굉장히 좋아요, 부장님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회사에 프로젝트의 얼마를 줄 생각인 거죠?” “85%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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