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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화

“저 여자 몸매 정말 죽여준다.” 호텔 밖으로 나온 한지운이 침을 삼키며 말했다. “아쉽게도 킬러라서 그렇지, 평범한 여자였다면 내가 돈을 내고 어떻게 해봤을 지도 몰라.” “그러니까, 딱 장미 같아, 가시 돋친 장미.” 성경일이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우리는 푹 쉬면서 암영의 좋은 소식만 기다리자고.” 한지운이 고개를 끄덕이며 박이성에게 말했다. “이성아, 도범이 죽고 나서 암영이 너한테 연락하면 우리한테 가장 먼저 연락해야 돼, 우리 셋이서 다시 제대로 축하해야지.” 그 말을 들은 박이성은 기분이 좋아졌다. 어쨌든 박 씨 집안은 삼류 가문이었고 한지운과 성경일은 모두 이류 가문의 도련님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이 박이성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기에 두 사람과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것도 박 씨 집안의 사업에 좋았다. “그래, 당연히 제대로 축하해 줘야지.” 박이성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세 사람은 그렇게 주차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박이성이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맞아, 저번에 나봉희를 찾아가서 도범한테 독약을 먹이라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했지?” “응, 나봉희 분명히 돈독에 빠진 사람인데 자기는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더라니까. 그 생각만 하면 화가 나.” 성경일이 씩씩거리며 말했다. “그 독약은? 나한테 줘,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생각났어, 그 약은 일단 남겨뒀다가 킬러가 도범을 죽이지 못한다면 내가 그 약을 도범에게 먹여볼게.” 박이성이 악랄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우리도 남겨둬봤자 쓸데도 없으니까 너한테 주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지. 너는 박 씨 집안사람이니까 기회가 우리보다 많을 거야.” 성경일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 독약을 꺼내 박이성에게 건네줬다. “그런데 이 독약은 효력이 느려, 물에 넣으면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어서 먹고 난 뒤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한 달 사이에 몸이 점점 약해져서 결국 천천히 죽는 거야.” “그래? 그럼 더 좋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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