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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화

"가난하다고? 허허, 내가 가난하면 포르쉐를 사겠어?" 도범이는 싸늘하게 웃으며 그녀를 무시했다. 그리고는 두 여자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여기 좀 와볼래요?" "자신에게 포르쉐가 있다고 말한 거야? 정말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 이혜민은 어이가 없었다. 이 자식은 정말 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허풍을 잘 치는구나. 뻔뻔하게 포르쉐가 있다고 말하다니. 두 여자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래도 그들 쪽으로 걸어왔다. "사장님, 무슨 일 있어요?" 교장은 좀 겁먹은 표정으로 물었다. "저에게 당신들의 교사자격증을 보여줘요!" 도범이는 웃으면서 말했다. "네!" 두 사람은 그제서야 교사자격증과 학교의 사진을 비롯한 자료들을 도범이에게 보여주었다. "사장님, 좀 기부하실 생각인가요? 만약 생활 형편이 좀 넉넉하다면 저희를 도와주세요. 만원, 이만 원이라도 괜찮습니다!" 여자 교장 선생님은 부끄러움이 많아 보였지만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입술을 깨물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장님, 저희들은 정말 사기꾼이 아닙니다. 믿지 못하면 우리 학교에 와서 보셔도 됩니다. 저희 학교는......" 다른 여자 선생님은 학교의 주소까지 도범이에게 알려주었다. "그 곳은 확실히 가난해요!" 박시율은 탄식했다. "다 가져가요!" 도범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가방 두 개를 곧장 두 사람에게 건네 주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학교를 지어주고 돈이 좀 남으면 맛있는 것도 사주세요!" "이건......" 교장과 여자 선생님은 모두 멍하니 서있었다. 박시율도 조금 의아했다. 그녀는 원래 도범이더러 좀 기부하라고 말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도범이는 너무 통이 커서 가방에 남은 5억 9천원을 모두 기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짓는 것에 쓴다는 생각이 들자 박시율은 마음이 편해졌다. "가져가요. 안에 많은 돈이 있으니 다른 사람을 찾지 않아도 돼요. 일찍 돌아가 학교를 다시 지어요!" "이, 이 안에 있는 건 모두 돈이란 말이에요?" 여자 선생님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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