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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화

용준혁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흥분되었다. 그는 그 여자가 현재 중주에서 가장 강하고 무서운 존재라고 불리는 장진일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도범이 그녀와 함께 경매장으로 갔다는 건 두 사람 사이가 제법 친근하다는 뜻이었고 그게 사실이라면 자신의 추측이 정확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전 장진의 얼굴을 본 적 없어서 확신하지 못하겠어요. 아버지 이건 그저 우리의 추측일 뿐이잖아요!” 용천수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내가 지금 바로 검색해서 전신의 사진을 보여주마! 구대 전신의 사진이라면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다!” 용준혁은 밥 먹을 생각도 못 할 정도로 흥분한 상태였다. 그가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가 고심 끝에 장진의 전신 샷을 선택하여 용천수에게 건넸다. “여기 그녀의 전신이 담긴 사진이다. 전신들은 사생활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온통 군복을 입은 사진밖에 없구나. 그저 몸의 형태만 비교해 보거라!” 용천수가 한참 동안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몸매와 키, 그리고 이 체형까지 정말 너무 비슷한데요!” 그 한마디에 용 씨 어르신과 용준혁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두 사람이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들의 예상이 맞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용천수가 다시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오늘 제가 본 그 여자는 스커트 차림에 엄청 여성미 넘치고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사진 속 이 여자는 표정도 굳어있고 눈에서는 살기가 넘치는데요? 완전 다른 사람 같아 보여요!” “이제 퇴역도 했는데 여성스러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으면 자연스럽게 풍기는 분위기 또한 달라지지 않겠느냐?” “키와 몸매가 비슷하고 거기다 오늘 있었던 일까지 해서 볼 때 난 그녀가 구대 전신 중 한 명인 장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용준혁이 씩 웃으며 말했다. “전신이 야명주를 마음에 들어 할 줄은 상상도 못했구나. 직접 경매장에 나타나서 그 물건을 사들이기까지 하다니!” 용 씨 어르신이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참 혹시 경매장에서 그녀의 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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