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8화
“와 보스가 왔어!”
문영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다.
“보스를 보지 못한지도 한참이나 되었어. 정말 그리웠다고!”
그와 홍희범 두 사람은 예전에 황대성의 부하였다.
“그러게 말이야!”
홍희범도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문영과 시선을 주고받더니 함께 황대성 쪽으로 향했다.
“보스!”
황대성의 앞에 다가간 두 사람이 동시에 외쳤다.
“하하 너희 두 놈도 여기에 왔었구나!”
“내가 오늘 잘 오긴 했나 보네!”
황대성은 자신의 부하였던 두 사람을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둘의 어깨를 몇 번씩 토닥였다.
“좋아. 두 명 모두 아직까지 건장해 보이는구나. 보아하니 퇴역 후에도 집에서 훈련을 쉬지 않고 하고 있었나 보지?”
“당연하죠!”
문영이 웃으며 답했다.
“참 보스, 소개해 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제 생명의 은인이에요!”
“지난번 제가 말씀드린 적 있지 않습니까. 링에 섰다가 니엘한테 하마터면 맞아 죽을 뻔했었다고. 그때 제가 꽤 심하게 다쳤었는데 도범 님이 제게 준 약을 먹고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홍희범이 씩 웃더니 곧바로 도범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가까이 오라고 했다.
“그래. 자네가 바로 그 도범인가? 하하 자네가 의술에도 능할 줄은 생각도 못 했네!”
“좋아!”
황대성은 자신의 앞에 선 도범을 보고 호탕하게 웃기 시작했다.
“정말 고맙네. 자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내 부하는 아마 목숨을 부지하지 못했을 거야!”
“별말씀을요. 다 같은 화하의 전사들 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보고만 있을 수 없죠!”
도범이 미소 지었다.
“대성이 왔는가. 이거 귀한 손님이 왔군그래!”
소명용이 더나인 펜션의 주인과 함께 다가왔다.
“하하 명용 형님 과찬이십니다. 형님께서 전우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모임을 주최했다고 하여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모임입니다. 어쨌든 다들 전쟁터에서 돌아들 온 뒤로는 만나서 술을 마실 시간도 없지 않았습니까!”
황대성이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오늘만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화끈하게 마시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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