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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2화

도범은 절대로 백수영의 상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방금 이수현이 큰소리로 자랑한 말은 자연스럽게 도범의 귀에 들어왔다. 도범은 가볍게 웃었다. ‘지급 하급 무기라니?’ 아마도 그 앞에 있는 이 사람들에게는 달성할 수 없었지만 도범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서른다섯 개의 영혼 검은 모두 회갈색 장검에 집중되었고, 회갈색 장검 위에서 검붉은 빛이 피어올랐다. 백수영이 서리 신강을 시전하며 검을 휘두르는 그 순간, 도범도 동시에 공격을 시작했다. 참멸현공과 서리 신강의 강림이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회흑의 빛이 순식간에 얼음처럼 푸른 검 빛을 가렸고, 사람들은 큰 굉음만 들을 수 있었다. 공중에 떠 있는 두 사람이 반쯤 숨을 죽이고 대치하고 있을 때 딸깍 딸깍하는 소리가 들렸다. 얼음 푸른 빛이 부서지고 얼음 푸른 검 빛이 약간의 서리로 변해 땅에 떠 다니는 바람에 날려 도범의 참멸현공을 자르고 서리 신강이 내려와 백수영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었다. 백수영은 자신이 이 마스크를 쓴 어린아이에게 패배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백수영은 자신이 서리 신강을 사용하면 이 아이가 절대로 막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백수영은 도범이 서리 신강으로 얼음이 되리라 확신했으며, 그때 자신이 발로 차면 도범의 몸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서리 신강이 도범의 무기에 의해 파괴되었고, 도범의 공격은 여전히 백수영을 향해 오고 있었다. 이때 백수영은 낡은 힘이 빠져나가고 새로운 힘이 생기지 않아, 참멸현공의 힘을 막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백수영은 만시종의 친전 제자로서 전투 경험이 매우 풍부한 사람이기에 자신이 이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백수영은 전신의 진원을 운전해 급히 옆으로 피했다. 하지만 참멸현공과 백수영의 거리는 이미 1.5미터도 채 되지 않았기에, 백수영은 피할 수 없었다. 찌익- 사람들은 참멸현공이 백수영의 왼쪽 어깨를 꿰뚫는 걸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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