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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9화

도범이 덤덤하게 내뱉은 한마디에 홍석은 하마터면 피를 토할 뻔했다. “쌍용권!” 도범의 외침소리와 함께 순간 커다란 영기 주먹 두개가 공중에 나타났고, 그 두 영기 주먹은 곧 용 머리로 변하면서 용의 울부짖음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무서운 기세를 휩쓸며 전방을 향해 날아갔다. “죽어!” 처음으로 죽음의 기운을 실감나게 느껴본 홍석의 얼굴색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도범이 휘두른 공격 앞에서 그는 이를 악물고 자신이 제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던 무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쿵- 거대한 굉음과 함께 홍석이 제일 자랑스럽게 여겼던 무기는 의외로 도범의 무기 앞에서 아무런 작용을 발휘하지 못한 채 격파되고 가루가 되어 부스스 공중에서 흩날렸다. “안 돼!” 절망적인 고함 소리 속에서 천급 7품에 돌파한 홍석의 가슴팍에는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고, 결국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녀석의 전투력이 확실히 강하긴 하네.” 도범은 그의 곁으로 날아가 그의 손에 있는 수납 반지를 떼어내고 다시 초용휘 등을 향해 말했다. “우리 어서 이곳을 떠나요. 방금 이쪽의 싸움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지만 소리가 엄청 컸으니 다른 혈사종의 제자들이 분명 곧바로 이곳으로 몰려들 거예요.” 그렇게 도범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그들은 즉시 그곳을 떠났다. 아니나 다를까, 도범 그들이 떠난 지 얼마 안 되어 한 노인이 바로 그곳에 나타났다. 방금 그가 분명 이쪽의 싸움 소리를 듣고 급히 이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는데, 결국 한 걸음 늦게 도착했고 도범 그들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 “말도 안 돼. 이 아이는 천급 7품의 강자로 대장로가 몸소 가르친 제자들 중에서도 제일 자랑스럽게 여기는 제자인데, 이렇게 죽음을 당했다고?” 땅에 쓰러진 시체를 보며 넷째 장로는 가슴이 아팠다. 홍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확실히 남달랐다. 그래서 종문의 장로들 전부 나중에 홍석이 진혼경으로 돌파하게 되면 그를 차기 종주의 자리에 올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정도로 엄청 기대를 품고 있었던 제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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