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7화
순간 백월의 눈빛이 밝아졌다.
“그 보검, 최상품 영기네? 쯧쯧, 이따가 내가 가져야겠다, 그럼 나의 전투력 폭증에 많이 도움이 될 건데.”
말을 마친 후 백월도 신속히 자신의 영기를 수중의 보검에 주입했다. 그러고는 바로 도범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낭풍참!”
순간 영기로 응집되어 형성된 거대한 늑대 한 마리가 전방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 거대한 늑대는 나타난 후 즉시 무서운 기세를 휩쓸며 하늘을 향해 가슴 떨리는 울부짖음을 한번 내고는 포악하게 도범을 향해 돌진했다.
“화염참!”
상대방의 맹렬한 공격에 도범은 방심할 겨를도 없이 바로 화염참을 펼쳤다. 그러자 불덩이 같은 공격이 바로 전방을 향해 날아갔고, 긴 꼬리를 늘어뜨린 모습은 유성과 흡사했다.
“고작 천급 4품으로 돌파한 녀석이 이렇게 무서운 공격을 펼칠 수 있다고?”
도범의 공격에 백월은 깜짝 놀랐다. 도범의 공격, 그리고 파동의 위력이 그의 것보다 많이 차이 나지 않았으니.
쿵-
우레 같은 굉음과 함께 도범은 다들 보는 앞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내고 말았다.
“뭐야! 저걸 받아냈어!”
수영은 처음부터 도범만 걱정하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의 실력이 현저하게 차이가 났으니 도범이 당연히 백월의 적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저 사람의 공격을 받아냈다는 건, 도범 씨의 전투력이 적어도 저 사람과 비슷하다는 걸 설명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심지어 저 무기는 도범 씨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무기 중에서도 제일 강한 거 아닌데.’
이때 초수정이 몇 사람을 죽인 후 수영의 옆으로 날아가 웃으며 말했다.
“언니는 도범 씨가 얼마나 대단한 지 몰라서 그래. 도범 씨가 어제도 천급 6품으로 돌파한 혈사종 제자 한 명을 죽였거든, 그것도 아주 쉽게. 그러니 설령 도범 씨가 저 녀석을 죽이지 못한다고 해도, 쉽게 저 녀석의 손에 죽지는 않을 거야.”
그러다 다른 쪽의 전투 상황을 한번 보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아버지 그들도 천급 3품으로 돌파하셔서 그런지 전투력이 엄청 놀랍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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