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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3화

백 가주는 깜짝 놀랐지만 도범이 그들에게 잘 해줬던 게 생각나 끝까지 잡아뗐다. 푹- 그러나 창공정은 그렇게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그는 바로 손에 힘을 주어 장로의 목을 뭉개 버리고 말았다. “다섯째 장로님!” 많은 가족들이 그 장면에 화가 치밀어 올라 어쩔 줄 몰라 했고, 어떤 가족은 더욱 주먹을 꽉 쥐었다. 하지만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인원수도 적고, 심지어 진신경 정점에 달한 강자도 없다는 걸. 수련 경지가 제일 높은 가족이라고 해도 기껏해야 진신경 후기에 달하는 가주밖에 없었으니 그들에겐 운소종의 강자들과 맞붙을 자격도 없었다. “흥, 끝까지 말하지 않는다, 이거지?” 창공정은 백씨 가족들의 분노에 찬 눈빛은 아랑곳하지도 않은 채 또 다시 옆에 있는 한 노파의 목을 잡고 들어올렸다. “좋게 말할 때 안에서 들었던 걸 전부 다 말해. 안 그러면 다음으로 죽게 될 게 이 노파일 터이니.” “할머니!” 한 소녀가 조급한 마음에 눈시울까지 붉어져 소리쳤다. 하지만 백 가주는 이를 한번 악문 후 여전히 확고한 말투로 대답했다. “우, 우린 정말 종주님을 속이지 않았습니다.” “흥!” 창공정이 듣더니 콧방귀를 한번 뀌고는 바로 손에 힘을 주어 노파를 죽였다. “백 가주, 참 생각밖으로 차분하네? 그럼 다음 목표는 저 놈으로 하는 게 좋겠군.” 말을 마친 후 창공정은 순식간에 앞으로 날아가 한 젊은이를 들어올렸다. 다름이 아닌 바로 백 가주의 아들이었다. 사실 창공정도 백씨 가족들이 자신을 속이지 않았는 지에 대해 확신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무고한 사람을 몇 명 더 죽이더라도 떠보고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백 가주가 이를 악물며 말했다. “제 아들을 풀어주세요, 그러면 제가 사실대로 말하겠습니다.” 순간 창공정이 속으로 기뻐하며 청년을 땅에 내려놓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청년의 목을 조른 채 입을 열었다. “말해봐, 사실대로 말하기만 하면 자네 아들은 죽지 않을 거야. 반대로 거짓말을 했다간 자네 아들뿐만 아니라 여기에 있는 백씨 가문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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