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6화
종문 세력이든 세가 세력이든 전부 하늘로 치솟은 빛을 발견한 게 분명했다. 심지어 가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일부 삼류 세가들조차도 분분히 도씨 가문의 방향으로 날아갔다, 천급으로 돌파한 게 누구인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저기 봐요! 또 한 줄기의 빛이 나타났어요. 다만 색깔이 다르네요.”
바로 이때, 도씨 가문으로 달려가고 있던 여홍 등은 곧 또 무언가를 발견하고 하나같이 놀라서 소리쳤다.
“틀림없이 다른 공에서 발한 빛일 거예요. 역시 한씨 가문에서 그 공을 가지고 있었네요. 듣기로는 한씨 가문의 몇 명이 도씨 가문에 숨어 있다던데, 보아하니 그들도 무언가를 연구해냈네요.”
여홍은 격동 된 나머지 목소리마저 떨고 있었다.
‘만약 도범과 한풍천이 정말로 무언가를 연구해낸 거라면 나도 그들한테서 과정을 알아내고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거잖아.’
‘하지만 그들이 안 알려주면 어떡하지? 괜찮아, 어차피 우리 손에 공이 세 개나 있으니 그 중의 하나를 그들에게 주면 돼, 그럼 그들이 무조건 알려줄 거야.’
“가주님, 보세요! 두 줄기 빛이에요!”
도씨 가문으로 달려가고 있던 한씨 가문의 가족들도 멀리서 하늘로 치솟은 두 갈래의 빛을 발견하고 하나같이 격동 되어 소리쳤다. 두 갈래의 빛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들이 제일 잘 알고 있었다.
“하하, 잘 됐네요! 애초에 정말 풍천 그들을 도씨 가문에 맡기길 잘했어요. 앞으로 다들 명심하세요, 우리 한씨 가문은 반드시 도씨 가문을 존중하고 받들어야 합니다. 도씨 가문은 우리 한씨 가문의 은인이니, 무조건 두 가문 간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요!”
한유도가 큰소리로 웃으며 흥분되어 말했다.
“아버지, 봐요! 저쪽을 봐요! 또 한 줄기의 빛이 나타났어요!”
같은 시각, 도씨 가문으로 향하고 있던 초수정도 격동 되어 초용휘를 향해 소리쳤다.
“봤어, 봤어. 하하!”
초용휘가 한번 웃고는 또 초수정을 향해 물었다.
“너 요즘 엄청 열심히 수련하고 있다며? 네 둘째 언니와 똑같이 진신경 후기에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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