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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0화

"도범 도련님, 정말 고마워. 도련님 덕분에 내가 드디어 진신경 정점에 돌파했어." 공륜산으로 가는 길에 도씨 가문의 대장로 도무광이 기뻐하며 말했다. 이에 도범이 큰소리로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 천만에요. 대장로님께서 진신경 정점에 돌파하는 건 시간의 문제일 뿐이었으니 저한테 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도남천이 오히려 안색이 어두워져 도범을 향해 말했다. "도범아, 듣자니 너 홍씨 가문의 둘째 도련님한테 찍혔다던데? 심지어 그 도련님이 대회에서 널 죽이겠다고 경고까지 했다며? 그러니 이제 대회에서 무조건 주의해야 한다, 경각심 낮추지 말고." 도범이 듣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아버지, 걱정 마세요. 저의 수련 경지가 그렇게 낮은 것도 아니니 쉽게 저를 죽이지 못할 겁니다. 하물며 저에게 최상품 영기까지 있잖아요. 질 것 같으면 바로 도망칠 건데, 그 녀석이 어떻게 저를 따라잡겠어요?" 내내 얼굴색이 좋지 않았던 도남천이 그제야 웃음을 드러냈다. "허허, 맞네. 내가 그걸 잊고 있었네." 이때, 이미 진신경 초기에서 진신경 중기로 돌파한 루우기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대회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참가자가 많으니 그 홍씨 가문의 둘째 도련님이라는 사람이 도범 도련님과 맞붙게 될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에 도남천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번 대회의 규칙은 홍씨 가문에서 정하는 거라, 만약 그들이 그걸 노리게 된되면 도범과 맞붙게 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 거야. 예전 같으면 우리가 루씨 가문을 경계할 필요도 없고, 루씨 가문에서도 우리를 도울 거라 딱히 걱정할 건 없었지만 올해는 달라. 루씨 가문과 홍씨 가문이 동시에 우리를 겨냥한다면 이번에 우리는 무조건 큰 손해를 볼 거야." 도남천의 말에 옆에 있던 도훈의 얼굴색도 어두워졌다. 도씨 가문 젊은 세대들의 천부적인 재능은 전부 괜찮은 축이라 한두 달 사이에 많은 젊은이들이 수련 경지를 어느 정도 돌파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타 일곱 가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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