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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4화

초수미는 순간 난처해져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러다 한참 후 다시 초수정을 향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수정아, 내가 금방 내 입으로 큰언니와 도범이 사귀는 사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또 갑자기 말을 바꿔? 그랬다간 큰언니가 분명 나를 원망할 거야. 게다가 지금 큰언니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그건 그렇지만......" 초수정은 조급한 나머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했다. 그런데 이때, 홍씨 둘째 도련님이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초수미 두 사람을 향해 소리쳤다. "야야야, 너희 둘! 거기서 무슨 말을 그렇게 오래 하는 거야?" 초수미가 듣더니 바로 어색하게 웃으며 초수정과 함께 돌아갔다. 그러고는 홍씨 둘째 도련님을 향해 말했다.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홍 도련님, 도련님은 홍씨 집안의 둘째 도련님으로서 풍채가 넘치시고 잘생기기까지 하셔서 얼마나 많은 예쁜 소녀들이 도련님과 결혼하고 싶어하는지 모르시죠?" 초수미의 말에 초수정도 즉시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그래요, 둘째 도련님. 심지어 도련님은 단약을 정제할 줄 아는 천재이기까지 하잖아요. 수련 경지도 높고! 도련님을 애모하는 미인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큰언니한테만 매달려 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홍씨 둘째 도련님이 두 사람의 말에 잠깐 멍해 있더니 마른침을 삼키며 두 사람을 향해 물었다. "그럼 설마 너희들도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야?" 초수정은 어이가 없어 황급히 해석했다. "아니요! 제 말은 도련님 같은 사람한테는 여자가 끊기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그러니 꼭 우리한테만 매달려 있을 필요는 없다는 거죠, 안 그래요?" "그래요, 둘째 도련님. 게다가 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니 더는 저한테 기대를 품지 말아요." 초수영도 덩달아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홍씨 둘째 도련님은 전혀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너희 같은 미녀는 그렇게 많지 않잖아? 난 확실히 미녀를 좋아해, 미녀도 나를 좋아하고. 하지만 난 그래도 너희 셋처럼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미녀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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