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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9화

"여보, 이게 뭐야?" 옆에 있던 박시율이 보자마자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것을 단로라고 하는데, 알약 같은 걸 정제할 때 사용하는 도구야. 내가 예전에 아주 어렵게 주운 거거든. 이 단로 말고도 1품 단약의 처방도 여러 첩 주웠고." 도범이 웃으며 말했다. "참, 절대 남한테 말하지 마. 단약을 정제해 내는 연단사는 극히 드문 존재거든. 연단사가 정제해 낸 단약을 복용하게 되면 수련 효과가 영초를 복용한 것보다 더 좋기도 하고. 단지 단약을 정제하려면 여러 가지 약재가 필요하니, 연단사로 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거든." "와, 내 남편이 단약도 정제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그럼 당신 지금 어느 품급의 단약까지 만들어 낼 수 있어? 단약이라면 영아도 전에 나에게 말한 적이 있어. 단약을 정제해 내려면 매우 강한 정신력과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박시율이 약간 놀라며 말했다. 영아가 단약을 복용하게 되면 수련 속도가 영초를 복용했을 때보다 몇 배는 더 빠를 거라고 했었다. 게다가 효과도 훨씬 좋고. 단약 안의 에너지는 잡질을 전부 걸러낸 후의 정화로 만든 거니까. 그러나 그녀는 도범이 연단사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내가 얻은 처방 중에 1품 저급 단약도 있고, 1품 중급 심지어 1품 고급 단약도 있어. 하지만 정제해 내기가 엄청 어려워. 내가 예전에 1품 저급 단약 처방에 쓰이게 될 약재들을 엄청 많이 찾아냈거든. 하지만 여러 번 실패하고 나서 겨우 1품 저급 단약 두 알을 정제해 냈어." 그러다 잠시 멈추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러니 나 지금 기껏해야 1품 저급 연단사라고 할 수 있어. 스승의 가르침도 없이 스스로 정제하자니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니까." "그것도 어디야. 우리 남편이 스스로 1품 저급 단약을 정제해 낸 걸 보면 앞으로 분명 더 진보할 수 있을 거야." 박시율이 옆에서 웃으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당신 이번에 아버님께 만들어 드릴 해독제에는 별문제가 없겠지? 실패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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