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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4화

"여보, 여기 너무 벅적벅적하잖아. 게다가 마치 고성과 같은 게, 전부 다 고풍스러운 건물들이고. 나 이곳 너무 좋아!" 박시율이 거리를 한참 돌아다닌 후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거리에는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옛 시대의 옷을 입고 있었다. 일부러 긴 머리를 한 남성들도 적지 않았고. 현대적인 옷차림에 핸드폰까지 들고 있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도범도 자신이 고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을 거라고 의심했을 것이다. "여보, 여보가 고대 복장을 하면 틀림없이 엄청 예쁠 거야." 도범이 멀지 않은 곳에 고대 복식을 파는 옷 가게를 보더니 바로 박시율을 끌고 그쪽으로 갔다. "여보, 우리 한번만 입어 보자." "그래, 근데 왠지 쑥스러운데." 박시율이 다소 수줍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쑥스러움도 잠시, 박시율은 곧 고대 복장 두세 벌을 찾아 입어 보았다. "여보, 너무 예뻐. 당신이 만약 고대 사람이었으면 엄청 절세미인이었을 거야." 고대 복장을 입은 박시율을 바라보며 도범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도 참. 애가 몇 살인데 그렇게 칭찬해? 쑥스러워 죽겠네!" 박시율이 듣더니 부끄러워하며 도범을 흘겨보았다. "우리 이 몇 벌 다 사자. 참, 여보. 이 건 그냥 입고 있어. 어차피 거리에 이렇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으니 이상할 것도 없잖아?" 도범이 매우 쿨하게 말했다. "고객님, 정말로 이 몇 벌을 다 사실 겁니까? 저희 이곳의 옷은 전부 비단으로 만들어진 거라 매우 비쌉니다. 방금 여성분께서 입어 본 그 몇 벌 중 가장 눅은 게 몇백만은 하거든요. 이 몇 벌을 전부 합치면 적어도 천만 원은 나올 겁니다." 가게 여 주인이 듣자마자 눈빛이 밝아졌다. 그녀가 팔고 있는 옷들은 확실히 재질이 좋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값이 비싼 탓으로 하루에 한 벌을 팔지 못할 때도 있었다. 때로는 2, 3일에 한 벌을 팔 수 있어도 엄청 다행인 거고. 그런데 의외로 이 두 부부가 오자마자 네 벌을 사려고 하다니. "왜요? 제가 돈이 없을까 봐요?" 도범이 가게 주인을 한번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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