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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8화

"아!" 시간이 흐를수록 박시율의 몸은 점점 아파났고, 끝내는 참지 못하고 연이어 비명을 질렀다. 옆에 있던 도범이 한참 듣더니 웃픈 표정으로 물었다. "여보, 내가 같이 들어가 줄까?" 이에 박시율이 갑자기 수줍은 얼굴로 도범을 호되게 노려보고는 말했다. "당신도 참, 때가 언젠데 아직도 그런 농담을 해? 이 안의 물이 이렇게 더러운데, 어떻게 들어와?" "헤헤, 마누라가 허락만 해주면 당연히 들어가지." 도범이 헤헤 웃으며 말하자 박시율은 더욱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시간이 거의 돼가고 있어. 조금만 더 참아. 조금만 더 참으면 통증이 점차 줄어들거야. 그때가 되면 당신이 성공적으로 견뎌낸 셈이 되는 거야." 도범이 대체적인 시간을 가늠하고는 박시율을 향해 말했다. "여보, 당신 참 훌륭해. 당신이 이렇게 끝까지 버틸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응!" 박시율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를 악물고 계속 버텼다. 그렇게 몸의 정화가 끝난 후 박시율은 다시 맑은 물통에 들어가 몸을 씻었다. 그러고 나서 겨우 기진맥진하게 나와 옷을 입었다. "나 너무 피곤해, 허탈해질 것 같아. 지금은 그냥 푹 자고 싶어." 사지에 힘을 쓸 수가 없는 박시율이 쓴웃음을 지으며 도범을 향해 말했다. "그래, 일단 돌아가서 좀 쉬자. 좀 쉬다나면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 게다가 몸을 정화한 사람들은 몸에 옅은 영성이 돌아 남다른 기질도 더해지고, 더욱 예뻐 보일 거야." 도범이 웃으며 박시율을 안고 침실 쪽으로 걸어갔다. "그래? 이렇게 많은 좋은 점이 있을 줄은 몰랐네. 어쩐지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고 싶어한다 했어." 박시율이 말하면서 얼굴에 약간의 수줍음을 띠더니 겸연쩍게 도범을 바라보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나에게도 수련의 길을 걷는 날이 올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간은 아주 빨리 지나 금세 이튿날 아침이 되었고, 박시율은 다시 원기 왕성해졌다. 그런데 의외로 일어나 도범과 정원을 나서자마자 박해일과 영아가 격동되어 달려왔다. "누나, 대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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