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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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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5화

주 어르신은 원경릉이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자, 한마디 더 덧붙였다. “세상 만물은 도법을 떠날 수 없다.” 원경릉이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다. “주 어르신은 정말 학식이 깊으십니다!” “대충 추측한 것이다!” 소요공이 손으로 부채질하며 원경릉에게 물었다. “또 진맥하러 온 것이냐? 어제 네 할머님도 다녀갔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기 위해, 손가락을 찌를 것입니다!” 원경릉이 말했다. 무상황은 손가락 찌른다는 말을 듣고, 재빨리 안쪽으로 도망치려 했다. 그는 얼마 전 혈당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고, 며칠에 한 번씩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해야 했다. 손가락을 찌르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가? 원경릉은 그가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차분히 약상자를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주 어르신은 모범을 보이듯 먼저 혈압을 쟀고, 소요공도 뒤따라 검사했다. 검사를 마친 두 사람은 무상황을 붙잡아 의자에 앉히고, 손가락을 원경릉 앞으로 내밀었다. 소요공이 말했다. “세게 찌르거라!” 원경릉은 물론 세게 찌를 리 없다. 그녀가 부드럽게 처리했지만, 무상황은 여전히 분노에 찬 눈빛으로 소요공을 노려보았다. 혈압과 혈당이 조금 높긴 했지만, 심각한 편은 아니라서 약을 먹을 필요는 없었다. 대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모든 검사를 마친 후, 원경릉은 랑문서 설립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주 어르신은 중요한 일이니 곧바로 동의했고, 바로 이리 나리를 불러왔다. 이리 나리는 이미 이런 노골적인 요구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는 과거 늑대파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평생에서 얻은 것이 많지만, 그 어떤 것도 공주보다 귀하지 않다. 만약 내 모든 것을 공주와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바꾸겠다. 늑대파도 포함해서 말이다.” 이 말에 늑대파 사람들은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그를 둘러싼 채 한바탕 두들겨 팼다. 이리 나리는 가까스로 틈에서 빠져나와 힘겹게 말했었다. “하지만 설랑은 제외다!” 그는 결국 더 심하게 두들겨 맞았고,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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