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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장

"우리 구하러 왔다가 갇힌 거잖아." 양준은 쪼그리고 앉아 서서히 손에 있는 산소를 바닥에 기절한 사람들한테 주었다. "일단 선생님들을 구해야 해, 안 그러면 우리 힘으로 나갈 수 없어." 그렇다고 해도 여자애는 손에 있는 산소통을 내어주지 않으려고 했다. 백아린은 더 엮이고 싶지 않아 가방에 남은 유일한 산소통을 양준한테 주었다. "나한테 마지막 산소통이 있으니까 먼저 쓰세요, 난 출구를 찾아볼게요." 백아린은 산소통을 내려놓고 일어나 손전등을 들고 다른 곳을 둘러보았다. 산소가 없어서 갇힌 걸로 보아, 묘실의 문이 닫히면 이곳은 밀폐된 곳이 되는 것이었다. 백아린은 벽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았는데 이곳에 나갈 수 있는 문이 없는 게 아니라 옛사람들은 팔괘에 따라 팔문진을 설치한 것이었다. 팔괘 진법은 두, 경, 사, 상, 경, 생, 휴, 개, 모두 8개의 문이 있었다. 묘실을 연 문은 그녀가 들어왔으니 분명 자리가 바뀌었을 테니 그 문으로 나가는 건 불가능했다. 그녀가 위치를 찾고 있는데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양준이 손전등을 들고 그녀한테서 서서히 걸어왔다. "감사해요, 선생님들도 모두 깨셨어요." "감사해할 필요 없어요, 돈 때문에 구하러 온 건데요." 백아린은 손전등을 들고 머리를 돌리지 않고 말했다. "산소도 적은데 여기서 이렇게 며칠 동안 있었다는 게 정말 행운스럽네요." "저희 선생님들도 소왕릉이 위험한 줄 알고 오기 전에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이 소왕릉이 들어올 수밖에 없고 나갈 수 없을 줄 몰랐죠." 양준은 백아린 옆에 가서 그녀가 계속 문을 관찰하는 걸 보고 좋은 마음으로 귀띔해 주었다. "이 문은 모두 가짜예요, 기관이 없으면 우리 못 나가요." "그건 당신들이 못 찾아서 그래요." 백아린은 손전등으로 위로 비추며 말했다. "이 묘실은 8개의 방위의 문으로 만든 진법입니다. 이름 있는 전문가들도 오지 못하는 곳을 겁도 없이 오다니요." 양준은 힘이 풀린 듯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나도 선생님이랑 같이 온 거야. 안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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