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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장

송봉현은 침을 꿀꺽 삼키며 다급하게 말했다. "그럼 같이 짠 할가요?" 송봉현이 술을 마시려고 하자 나는 바로 막으며 말했다. "송 대표님 우리 약속 잊으신 거 아닌가요?" 송봉현은 잠시 멈칫하더니 바로 휴대폰을 꺼내 변호사한테 전화했다. 나와 오영은 앞에서 스피커를 켜고 변호사한테 바로 사건 취하하라고 지시했다. 목적에 도달하자 나는 오영은한테 눈치를 주자 오영은이 바로 제안을 시작했다. "송봉현, 이렇게 마시면 재미없으니까 우리 재미있는 걸 놀아볼래?" 재벌 2세들이라 평소에도 여러 방법으로 놀긴 하지만 오영은이 그렇게 말하자 모두들 흥미진진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오영은은 송봉현의 옆에 앉아 말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술을 마시고 상대방이 원하는 조건을 들어주는 거야 어때?" "좋아." 송봉현은 음흉한 미소를 하고는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조건이 있어. 내가 이기면 남진아 씨가 조건 들어줘야 해." 오영은이 열 받기 전에 내가 먼저 시원하게 답했다. "물론이죠, 송 대표님 말대로 하시죠." 송봉현은 팔을 거두고 신나서 게임에 응했다. "오영은, 시작해 보자고." 오영은은 가위바위보를 아주 잘했는데 승률이 거의 90%였다. 가끔 거래처랑 게임을 할 때는 조금 봐주어야 하기에 못 하는 척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전혀 봐 줄 필요가 없었기에 세 판을 했는데 모두 송봉현이 졌다. 오영은은 송봉현한테 술을 마시라고 하고 겉옷을 벗으라고 했는데 모두 실실대며 웃었다. 또 두 판 지자 송봉현은 열이 받아서 화내며 말했다. "오영은 너 사기꾼이지? 너랑 안 해, 다른 사람 데려와!" 오영은이 반응하기도 전에 송봉현은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남진아 씨가 하게 해." 가위바위보를 잘 하지는 못했지만 송봉현이 하는 걸 계속 지켜보고 자신이 생겨서 나는 바로 답했다. "제가 해도 돼요. 하지만 송 대표님이 지면 패배 인정하시고 시키는 대로 하셔야 해요." 송봉현은 불쾌해하며 말했다. "내가 그런 사람이에요?" 나는 오영은이랑 자리를 바꿨다. 송봉현이 또 졌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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