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498화

백가는 신수민이 찾아오자 웃으며 인사했다. 신수민이 입을 열었다. "백가, 너와 소령은 서 전왕이 사람을 데리고 가서 구한 것이 아니야? 왜 내 남편한테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감사하는 건데? 뭐가 잘못된 거 아니야?" 백가는 그녀의 말을 듣고 놀랐다. "설마, 아가씨가 이 일을 모르고 있었어요? 이 선생님은 서 전왕과 친구 사이인 것 같아요. 우리가 독수리 나라의 막강한 조직에 붙잡혔을 때 이 선생님이 전화해서야 서 전왕이 사람을 풀어 비밀리에 조사하고 우리를 구출한 후 그 조직을 없앤 거예요!" 신수민은 이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였다. 이런 일이 있었구나. 백가는 그녀가 놀라는 것을 보고 주위를 둘러본 후 말을 이었다. "아가씨, 아버지께서 이 선생님이 숨겨진 고수라고 하셨어요.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데 티 내지 않고 있다고 하셨어요. 놀라는 걸 보니까 아직 모르는 것 같은데 이런 사람과 결혼해서 정말 걱정이 하나도 없겠어요!" 신수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태호 이 사람이 서 전왕과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였구나. 그래서 아까 대화를 할 때 싸가지가 없었구나. 지금 생각해 보니 서 전왕이 우리 집안을 방문하게 된 것도 이태호 때문이구나. 이 사람이 나한테 한마디도 하지 않고 걱정하게 했잖아. 아까 서 전왕이 화를 낼까 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데!" 백가는 원망 어린 말을 듣고는 웃었다. "혹시 이 선생님이 일부러 안 알려 준 것이 아니라, 알려주면 놀랄까 봐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서 전왕과 친구 사이라고 하면 믿어주지 못할망정 큰소리를 친다고 생각하잖아요!" 신수민도 따라 웃었다. "맞는 말이죠. 감옥에 갔던 죄수가 저 높은 곳에 있는 서 전왕과 아는 사이라고 하면 누가 믿겠어요? 나도 지금 꿈을 꾼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됐어요. 오래 붙잡고 있지 않을게요. 이따가 식사 맛있게 하세요!" 신수민은 인사를 하고 떠났다. 몇 걸음 옮긴 후 신수민은 멈춰서서 이태호의 뒷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 사람이 잘도 숨겼군. 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