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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화

"형님, 이 사람은 우리 백씨 집안의 고수에요? 오늘에 이 젊은이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형들한테 미안하게 될뻔했어요." 백진운은 바로 백진수를 향해 말했다. 백진수가 이태호를 소개하려 했는데 백지연이 한발 앞서 말할 줄이야. "둘째 삼촌, 이 사람은 우리 집안의 경호원이에요. 이름은 이태호라고 하고요. 제가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기도 하죠!" "헉!" 곁에 있던 이태호는 어이가 없었다. "내가 언제 백지연 이 여자의 마음에 드는 남자가 되었단 말인가? 정말 쉴 틈 없이 들이대는구나." 백진운은 그 말을 듣고 이태호를 마음에 들어 하는 얼굴을 하며 말했다. "계집애 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이 젊은이 괜찮은 사람이야. 너를 보호할 수 있을 만큼 강해!" "둘째 삼촌 감사해요. 제가 보는 눈이 당연히 괜찮죠!" 그 말을 듣고 백지연은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곁에 있는 백진수의 낯색은 좋지 않았다. 그리고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진운아. 너 이 계집애 농담에 속지 말아라. 쟤들이 알고 지낸지 아직 두 날도 지나지 않았는데 어찌 지연이 말을 믿을 수 있겠니!" 여기까지 말하고 잠시 멈췄다가 계속 말했다. "이쪽은 이 선생님. 내 생명의 은이이시지. 내 몸의 독을 해독해 주셨어!" "그래요? 겉보기와는 다르게 신의 시네요!" 백진운은 담담히 웃으며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아이고, 지금 내 마음은 오히려 홀가분해졌어. 이전에 그놈들한테 쫓기느라 집 밖에도 못 나가고 매일 밤 악몽을 꿨어.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 괴로운 거야. 내가 큰 형님을 죽인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니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그놈들이 백가와 소령을 죽일 가봐 두렵기도 하고!" "백진운. 내. 내 딸은? 어디 있죠? 어떻대요? 내 딸 괜찮은 거 맞죠?" 이때 이아줌마가 기어 일어나서 필사적으로 백진운의 팔을 부여잡았고 눈에는 공포스러운 핏발이 서려있었다. 백진운은 그제야 입을 열었다. "가요. 나랑 같이 가요. 당신 딸은 저쪽 켠의 지하실에 갇혀있어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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