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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6화

“내 일을 망친 놈이 대체 누구냐?!” 이 순간, 예진기는 격노한 사자처럼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분노를 가누지 못했다. 신선으로 비승할 기연이 코 앞에 있었는데 진선 정혈은 그에게 수복되기는커녕 허공으로 사라졌다. 이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정균과 변청하도 드디어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들은 정혈이 갑자기 사라져서 노발대발한 예진기를 보자 덩달아 웃음을 터뜨렸으며 기를 펼 수 있었다. “하하, 보아하니 너도 진선 정혈과 인연이 없구나.” 예진기가 진선 정혈을 얻지 못했다면 아직 쟁탈할 기회가 있으니 정균이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밖에서 상처를 치료 중인 천교들도 뒤늦게 알아챘다. “어떻게 된 거야? 예진기가 진선 정혈을 수복하지 못했다고?” “허허. 저자는 선연의 눈에 들지 않은 모양이군.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어.” “어서 쫓아가자. 정혈은 은 내 거야!” “...” 그래서 10여 명의 성자와 신자들은 모두 흥분해서 온몸의 내공을 폭발적으로 내뿜으며 진선 정혈의 종적을 찾으려고 나섰다. 진선 정혈은 허공에 숨었지만 그것의 기운은 가려지지 않았다. 세심하게 찾고 신식이 충분히 강하다면 그것이 날아가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윽고 진선 정혈이 밖으로 날아가는 흔적을 발견한 사람이 있었다. “어서 쫓아. 정혈이 백 리 밖으로 날아갔어. 이미 진법까지 뚫었어!” 이 고함소리에 천교들은 즉시 움직였다. 맨 앞에 있는 예진기는 노기등등한 황소처럼 지극히 빠른 속도로 좌충우돌하면서 순식간에 백 리 밖으로 날아갔고 진법을 통과해서 정혈을 따라잡으려고 하였다. 정균과 변청하 등 실력이 강한 천교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한편으로 작은 궁전 안에서 태을도령선경의 성자편을 모두 수련한 후 이태호는 자기와 정혈 사이의 연결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정혈이 점점 가까워진 것을 느낀 그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몇 호흡 할 시간이 지나자, 크기가 물방울만 하고 팽배한 규칙의 힘으로 가득 찼으며 찬란한 자주색 핏방울이 순식간에 허공을 가르며 그의 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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