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7화
신염선금 위에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열기가 화끈 다가온 것을 느낀 이태호는 냉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내 손에 들어오면 나갈 생각하지 마.”
말을 마치자 그는 체내에 있는 방대한 천지의 영기를 빠르게 내뿜었고 무시무시한 힘으로 선금을 감싸면서 맹렬한 불길을 바로 진화시켰다.
이태호의 진압하에 선금은 드디어 진정되었고 그의 손에 조용히 있게 되었다.
이태호는 손에 있는 선금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감탄을 터뜨렸다.
“이 선금이 있으니 이제 나만의 호도신병을 만들 수 있겠어.”
이런 선금 한 조각에 성신신철을 조금 추가하면 최상급 영보를 만들 수 있는데 유명한 연기(煉器) 대사를 만나면 호도신병 하나를 만들 수도 있다.
선금 두 조각은 성황급 대능력자를 환장하게 만들 수 있는 보물로 이태호가 호도신병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호도신병의 가치를 놓고 말하면 창란 세계에서 오직 각 대성지와 상고 세가만 갖고 있어서 모두 합쳐도 20개를 넘지 않았다.
이런 호도신병은 각 대세력의 내공을 상징하며 멸문지화를 당한 결정적인 순간에 이르러서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
성자급 강자가 호도신병을 사용하면 수천 리 떨어져 있는 구역을 일격에 침몰시킬 수 있다. 실력이 더욱 강한 성황급 노조라면 단 일격에 하나의 대륙을 침몰시키고 혼돈으로 만들 수 있다.
별을 깨뜨리는 것은 호도신병이 흔히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니 지금 선금 두 조각을 가진 이태호가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신염선금을 사물 반지에 넣은 후 그는 사물 반지에 있는 전리품들을 다시 훑어보고 나서 얼굴에 기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이미 7급 영약 20여 개, 그리고 은월초와 만년주과 등 8급 영약 2개를 모았다. 이 두 8급 영약은 파성단을 만드는 중요한 원재료들이었다.
그 외에도 그는 태을도령선경이란 비승할 때까지 수련할 수 있는 선급공법을 얻었다.
그리고 수십 근의 성신신철도 모았는데 수백 개의 상급 영보를 충분히 제련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9급 보물에 해당하는 유리선금과 신염선금이 있다.
이태호는 자신이 성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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