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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1화

심택연은 심무영이 성신신철을 이태호에게 넘겨주려는 것을 보자 초조해졌다. “소주...” 그는 달가워하지 않는 말투로 심무영을 불렀다. 하지만 심무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말을 바로 끊고 떨리는 목소리로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다. “가자!” 심무영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온몸의 기운은 다시 5급 성자 경지 초기에 떨어져서 그전의 실력으로 회복했다. 그리고 혈맥의 힘으로 강제로 실력을 끌어당긴 후유증이 점점 심각하게 나타났다. 전에 그가 이태호와 싸울 때 혈맥의 힘을 빌어서 최상급 영보를 가진 이태호와 가까스로 대등한 실력으로 싸울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의 실력이 떨어졌고 심한 부상을 당했기에 계속 이태호와 필사적으로 싸운다는 것은 무의미였다. 자칫하면 오늘 제삿날이 될 수 있으니까. 또한, 군자가 복수를 하는 데 십 년도 늦지 않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이곳은 그냥 성신신철광일 뿐이었다. 성신신철광은 희소하지만 심씨 가문은 과거에 진선을 배출한 대가문으로 각 성지에 못지않은 실력과 자원을 갖고 있다. 수만 년 동안 내려오면서 심씨 가문이 통치하는 구역은 일부 성지보다 더 넓었다. 이번에 그가 성공 전장에 들어오는 것도 성신신철광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선으로 될 수 있는 기연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심무영은 이 운석띠에 있는 성신신철을 양보하고 철퇴할 것을 선택했다. “네!” 심택연은 원치 않았지만 그래도 심무영에게 포권을 취하고 머리를 조아렸다. 다음 순간, 그는 심무영을 부축하고 무지갯빛으로 변해 하늘가에서 사라졌다. 두 사람이 떠나기 직전에 심무영의 증오에 찬 목소리가 하늘에서 울려 퍼졌다. “기다려! 이 심무영은 꼭 네놈에게 복수할 거야!” 심무영과 심택연 두 사람은 모두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다급히 운석띠를 떠났다. 전에 대리국 구황자 강한남과 싸운 바람에 두 사람이 많은 영력을 소모해서 실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이태호 같은 3급 성자급 수사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겠는가? 자신은 당당한 동황 심씨 가문의 소주인데 신분은 신자만큼 귀중하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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