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9화
이와 동시에 이태호는 성공 전장에서 빠르게 날아가고 있었다. 그는 아직 고준서의 답답함과 불안함을 모르고 있었다.
그 황량한 별에서 떠난 후 그는 줄곧 북쪽 하늘로 날아갔다.
반 시진 이상의 비행을 거쳐 그는 천 리 이상의 거리를 날았다.
주변에 별과 운석이 점점 밀집한 것을 보자 그는 품에서 옥간을 꺼내고 지도를 살펴보았다. 방향이 정확한 것을 확인한 후 비행 속도를 높여서 계속 날았다.
이번에 그가 찾는 기연은 한 운석띠에 위치해 있는데 지도의 표기에 따르면 성신신철이 많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곽시원의 옥간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과거 대리 왕조는 여기서 주먹만 한 유리선금(琉璃仙金)을 얻은 적이 있다고 하였다. 대리 왕조는 이 유리선금으로 천자검(天子劍)을 주조해서 대리 경내의 기운(氣運)을 진압하였는데 기운 금룡으로 변해서 어마무시했다고 한다.
창란 세계에서 병기는 영보, 호도신병, 선기(仙器) 세 가지로 나눈다.
선기는 말할 것도 없고 선인이 사용한 병기이다. 창란 세계에 존재하지 않고 다만 상고 시기에 선기가 한두 개 있다는 전설이 있다. 물론 전설뿐이었다. 여태까지 만 년 동안 창란 세계에서 어떤 대세력이 선기를 가진 적이 있다는 소문이 없었다.
선기 아래로 가장 강한 병기가 호도신병인데 창란 세계의 각 성지와 최정상 세력가의 진파 지보였다. 그러나 호도신병을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일반 재료는 천지의 규칙을 담을 수 없고 오직 선금만 가능했다. 다만 천지 사이에 선급의 수량은 9급 영약 못지않게 매우 드물었다.
심지어 어떤 선금은 9급 영약보다 더욱 귀해서 성황급 수사가 보면 그것을 빼앗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된다.
이태호는 선금을 바라지 않았다. 지금 그의 내공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선금을 가졌다고 해도 어린 아이가 금덩이를 안고 번화가로 나가는 것처럼 위험했다. 하지만 성신신철을 많이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성신신철의 가치도 높아서 수량이 충분하다면 최상급 영보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최상급 영보는 성왕급 수사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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