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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6화

제7봉주 맹동석이 가장 먼저 나서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조시환을 가리키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당당한 9급 성자 경지의 조씨 가문 대장로가 어린 후배를 괴롭히지 않나, 지금 또 성왕인 가주를 불러서 찾아오게 하다니 정말 뻔뻔하기 그지없네.” 제6봉의 봉주 윤하영도 눈살을 찌푸리면서 대갈일성 하였다. “성왕급 수사가 성자 경지의 후배를 죽이기 위해 직접 찾아오다니. 조씨 가문도 별것 없네.” 제8봉의 봉주 진남구, 제5봉 봉주 연태건 등도 모두 맞장구를 쳤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태호는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자기가 어떻게 종주와 봉주들의 입에서 피해자가 됐지? 한순간 그는 웃지도 울지도 못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선우정혁과 맹동석 등의 말에 그는 감동되었다. 이와 동시에, 조정운이 각 봉주들의 당당한 말을 들은 후 태일종은 이태호를 순순해 내놓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얼굴이 굳어진 조정운은 선우정혁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냉소를 지었다. “그렇다면 한 판 해봅시다.”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온몸에서 공포스러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는데 구름을 뚫고 하늘 높이 치솟았다. 심지어 주변의 공간을 가르고 찢어서 많은 틈새를 만들었다. 수많은 거센 지수풍화(地水風火)가 큰 기류를 휘몰아치면서 주변 수십 리의 대지에 거미줄 같은 균열을 만들었다. 조정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시무시한 기운은 순식간에 태일종 전체를 뒤덮었다. 지금 태일종 내의 제자들은 모두 어깨에 보이지 않는 큰 산에 짓눌러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내공이 약한 제자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었다. “이... 이것이 바로 성왕급의 위압인가?” “아이고, 성왕이 노하니 천지가 변색하네!” “조씨 가문의 성왕이 진짜 화났나 봐. 이태호를 꼭 잡을 작정이네.” “...” 수많은 태일종 제자가 고개를 들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에 있는 조정운을 보면서 두려운 표정으로 의논했다. 성왕이 화나면 피가 천리까지 흘린다는 말이 있다. 이번 조씨 가문이 노발대발해서 수십 명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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