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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4화

... 이와 동시에. 백 리 떨어진 거리에 있는 이태호는 지금 지도를 들고 지도 위에 표시된 경로를 따라 빠르게 날아가고 있었다. 도중에서 그는 인간의 9급 존황급 수사와 필적한 흉수들을 많이 만났지만 자신의 강한 실력으로 모두 격살해 버렸다. 백수산맥은 천남의 위험한 금지 구역으로 갈 곳이 없고 궁지에 빠진 산수 외에 살인을 저지른 악당들만 위험을 무릅쓰고 산맥의 깊숙한 곳에 들어가게 된다. 보통 수사들은 절대로 깊숙이 들어가지 않고 대체로 외곽을 돌면서 영약 등을 채집했다. 왜냐하면 산맥의 깊숙한 곳에 들어갈수록 독장의 독이 더욱 강렬해졌고 심지어 실력이 성자급 수사와 비견할 수 있는 수왕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수산맥을 지나면 중주에 이를 수 있지만 아직은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 모두 대형 전송 진법을 사용하는데, 공간의 노드를 통해 바로 중주로 전송될 수 있다. 이태호가 지도 위에 있는 종착점까지 점점 가까워진 것을 보자 속으로 기뻐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 왔네.” 지금 그는 2급 성자 경지로 돌파했지만 백수산맥에서 여전히 간담이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산맥의 깊은 곳에 성왕 경지의 흉수왕이 도사리고 있으니 부주의로 이런 수왕과 마주치면 이태호일지라도 황급히 도망쳐야 할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한 이태호는 신식을 수십 리까지 방출해서 시시각각 주변을 경계했다. 백 리는 지금의 이태호에게 있어서 매우 짧은 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이윽고 푸른색 독안개에 뒤덮인 산골짜기가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산골짜기는 매우 드넓었고 마치 가파른 협곡처럼 생겼다. 계곡이 종횡으로 뻗어져 있었고 절벽이 가파른 것이 대지가 드러난 상처처럼 보였다. 천지의 영화가 있을 만한 곳을 찾은 후 고공에서 비행 중인 이태호가 내려오려고 할 때 갑자기 산골짜기에서 퍼져 나오는 전투의 여파를 감지했다. 곧이어 분노에 차 있고 귀청을 째지는 듯한 포효소리가 들렸다. “으르렁!!” 하늘을 찌르는 듯한 이 포효소리는 산골짜기의 상공을 뒤덮은 푸른색 독안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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