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4화
자금사, 성신신금은 하급 영보를 정제하는 원재료이다. 이태호가 얻은 현황봉과 비교할 수 없지만 존황 경지 내에서 높은 가치가 있으며 모든 존황급 수사가 살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고급 6급 영약과 7급 영약들은 더욱 이태호를 놀라게 하였다.
이태호는 기쁜 나머지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나도 푸짐한 수확을 했네. 이화 성왕의 전승 공법과 영보를 가졌어.”
이태호가 이화 성왕의 전승 공법과 최상급 영보를 얻었다는 소식을 들은 신수민 등은 눈이 휘둥그레졌고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그녀들은 전승지에 들어가지 않았으나 이화 성왕의 전승 공법과 영보의 가치를 잘 알고 있었다.
동부 유적에서 최고급 보물이 아닌가?
이태호가 성왕의 유물과 전승을 얻었으니 그녀들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태호 대신 기뻐했다.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신수민 등 아내들을 보자 이태호는 손을 흔들면서 말했다.
“됐어. 전승지의 보물을 거의 다 쓸어 담았으니 어서 나가자.”
이태호는 ‘태허진해보전’의 내용을 흡수할 때 뜻밖에도 천지의 힘을 깨달았다.
그래서 궁전 밖으로 나온 후 그는 동부 유적이 곧 무너질 것이라는 느낌이 어렴풋이 들었다.
아마 유적을 진압한 보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의 추측에 따르면 이 유적은 기껏해야 며칠 더 버틴 후 무너지게 된다.
전승지의 기타 궁전들은 남옥화, 한용운 등이 탐색했다.
게다가 이태호는 이미 원한 것을 가졌기에 유적에 계속 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면서 다른 보물을 얻을 수 있는지 보려고 하였다.
...
이튿날 아침.
창망산맥.
푸른색 도포를 입은 제7봉 봉주 맹동석은 허공에 우뚝 서 있었으면서 도가니처럼 뜨거운 기운을 내뿜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신소문의 곽진섭 장로는 여유롭게 작은 언덕에 앉아서 눈을 감고 정신을 수양하였다.
옆에 있는 조씨 가문 구역 내에서 인솔 장로인 성자 경지의 조선열은 풍씨 가문의 장로와 한창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좀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청허파와 묘음문의 장로는 각자 자신의 영보 위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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