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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장

"하하, 정말 좋네요. 아우디 A8을 타고 나가서 쇼핑하니 좋네요!" 이때 밖에서 돌아온 신수민은 기분이 아주 좋았다. "또 네 한량 친구들이랑 놀러 갔니?" 신영식은 웃으며 말했다. 그 말을 듣자 신수연은 이렇게 말했다. "흥, 전에 내가 가난하다고 상대하지 않던 두 놈이 찾아왔어요. 내가 모욕하니 초라하게 가더라고요. 그리고 여전히 사이좋은 친구 몇은 오늘 내가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는데, 다들 내가 이렇게 좋은 차를 타고 있다고 부러워했어요." 그러자 소지민이 말했다. "또 하루가 지난 걸 보니 이태호가 의술이 좋아서 전에 돈을 벌었나 봐. 지금 얘가 약속한 90억 결혼 예물 돈이 빨리 입금하면 좋겠다. 그때 되면 우리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 거니!". "어머님, 댁에 계십니까?" 이때 밖에서 이영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영호의 목소리에 소지민은 순간 얼굴을 찡그렸다. 이태호가 출소하기 전, 그녀는 딸을 반드시 이영호와 결혼하게 할 것이라고 자랑했고, 이영호가 18억의 결혼 예물 돈을 주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지난 2년 동안 이영호는 올 때마다 귀한 차나 옥팔찌 같은 것들을 선물로 주었고, 소지민은 매번 웃으면서 받았다. 이제 신씨 집안의 할머니와 가족들은 이태호를 사위로 인정하고 있어 이영호를 대하기가 쑥스러워졌다. "아니면 내가 먼저 숨을까?" 소지민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신영식을 바라보았다. "언제까지 피하겠어, 빨리 명확하게 말해야지!" 신영식은 소지민을 보고 다소 기분이 좋지 않은 듯 말했다. "애초에 내가 선물을 좀 적게 받으라고 했지.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이제 잘 됐다, 너도 부끄럽지?" 소지민은 어이가 없어 제자리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영호는 들어오면서 씩씩거렸다. "너무 화나네요!" "도련님, 무슨 일이죠? 귀하신 분인데 왜 화가 이렇게 나셨죠?" 소지민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 비위를 맞추었다. "도련님, 차 드세요!" 신수연도 가방이나 립스틱 같은 걸 많이 받아서 이영호한테 차를 따라주었으나 표정은 좀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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