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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4장

옆에 있던 유은정은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갓 창업한 연소를 청소할 사람도 없는 마당에 연구 이력을 데려올 능력이 못 된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이 인재의 마음을 되돌린다는 건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었다.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난 그녀는 컵에 물을 따르고 구경을 하고 있었다. 이장훈은 전지연의 말에 흐뭇해졌다. “돈 부족하세요?” 전지연은 입가에 담담한 미소를 띠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니요. 부동산도 많고 몇십억에 달하는 예금도 저축해 놓은 상태예요.” 이장훈은 그 답을 원하는 게 아니었다. “제가 그런 걸 묻는 게 아니라 그쪽이 원하는 연구를 하려면 자금이 충족한 지를 물어보는 거예요.” 전지연은 이장훈을 훑어보았다. “부족해요. 엄청 부족한 상황이에요.” 사실 그녀는 한 마디를 채 내뱉지 못한 상황이다. 그건 바로 이장훈의 연구를 팔아봤자 연구 비용으로 어림도 없다는 걸 말이다. 이장훈은 살짝 고개를 끄덕거렸다. “돈이 부족한 거면 됐어요. 얼마나 부족해요?” 이 젊은이가 감히 이렇게 물어볼 줄은 상상도 못 했었다. 몇십억으로 그녀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거라면 그녀 또한 사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원래 직장에서는 연공서열에 따라 관계만 잘 유지하면 돈을 더 많이 벌어들일 수 있는 형식이었다. 그런 그들과 다르게 그녀는 고개를 숙일 마음도 인간관계를 이어 나가는 것에 시간을 들이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이런 성격으로 연구 자금을 충족히 챙길 리가 없는 그녀는 곧바로 그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녀는 큰 액수로 이 젊은이를 물러서게 할 작정이었다. 원래는 그냥 20억이라 부르려고 했는데 순간 2배로 띄우고 있었다. “40억 정도 필요해요.” 이장훈은 웃으며 답했다. “40억으로 충분할까요? 제가 200억 드릴 테니까 그쪽이 원하는 연구소를 설립하도록 하세요!” 전지연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20억은 그냥 초기 자금이었고 실질적으로 진행을 이어가려면 최소 100억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 젊은이가 200억이나 주겠다고 하고 있다. 그녀는 입을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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