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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장

송삼강이 찾아왔다고? 이장훈은 의아했다. 그가 쓴 처방전을 하루만 사용해도 송삼강의 고통을 덜어줬을 텐데 왜 이 이른 아침에 찾아온 거지? 혹시 그 약이 효과가 없는 건가? 그는 의혹스러운 마음을 품고 조수연을 따라 위층으로 올라갔다. 가는 길 조수연은 여전히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이장훈 씨, 앞으로 회사 일에 대해서 상관하지 마세요. 사업장의 규칙도 모르면서 자꾸만 저한테 폐만 끼치잖아요!” 이장훈은 어이가 없었다. “수연 씨, 100억이나 돌려받았는데 제가 폐를 끼쳤다니요?” 조수연은 고개를 살짝 가로저었다. “잘 지켜봐 봐요. 송삼강 씨가 지금 우리한테 책임을 따지러 온 거니까 이제는 120억을 준다고 해도 이 일을 해결할 수가 없을 거예요.” 조수연은 송삼강을 보고 공손하게 나서서 인사를 건넸다. “어르신, 죄송해요. 우리 회사 직원이 겁도 없이 어르신의 심기를 건드렸네요.” 이장훈한테서 눈길을 고정하고 잇는 송삼강은 조수연의 말을 듣고 나자 즉시 해명에 나섰다. “조 대표, 무슨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사실 오늘 사과하러 온 거야. 내가 조 대표 돈을 받으면 안 됐었어. 앞으로 조 대표가 원하는 바가 있으면 내가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지.” 응? 조수연은 놀란 눈빛으로 송삼강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왜 태도가 갑자기 변한 거지? 송삼강은 조수연의 손을 떼고 이장훈한테로 걸어갔다. “이 선생님, 이 선생님이 써주신 처방전으로 오늘 증상이 많이 완화됐어요.” 이 자식이 아침 일찍 나타난 걸 보면 그저 감사 인사를 하러 왔을 리가 없다는 생각에 이장훈은 의심을 품고 있었다. “감사 인사는 됐고 무슨 일로 찾아온 건데요!” 이건... 송삼강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머뭇머뭇하고 있었다. “한청산이 나한테까지 손을 댔어요. 이 선생님이 도와주셨으면 해요.” 이장훈은 소파에 자리를 잡고 앉으며 답했다. “송강시 의학계의 거장이라면서요? 제가 도울 필요가 있어요?” 송삼강은 고개를 흔들었다. “그건 다 지나간 얘기예요. 한씨 가문이 송강시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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