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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장

"형님을 알게 된 건, 정말 제일 행운스러운 일입니다." 이장훈은 하는 수 없이 답했다. "알겠어, 지금 바로 돈 보낼게." 그러면서 휴대폰을 꺼내 감옥에서 번 돈을 모두 조 행장이 있는 은행 계좌로 이체했다. 김인영은 어리둥절했다. '이장훈이 돈 없다고 하지 않았어?' '조 행장님이 왜 이렇게 열정적인 거야?' 그는 조 행장이 왜 이렇게 선물 공세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조 행장은 선물을 내려놓고 갑자기 부하 직원한테서 온 문자를 보고 깜짝 놀라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정신을 차린 조 행장은 이장훈의 손을 잡고 말했다. "형님, 정말 내 형님이야, 친형이야, 아니다, 내 친아버지야. 세상에, 우리 은행에 2만 억을 적금하다니, 내가 임수를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승진하게 생겼어." '2만 억?' 김인영은 옆에서 눈을 동그랗게 떴고 귀신이라도 본 듯한 눈빛을 했다. 2만 억! 그녀가 꿈에도 생각 못 할 거금이었다. '하지만... 이장훈한테 무슨 돈이 그렇게 많아?' 그녀는 갑자기 이장훈이 감옥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때 이장훈이 자신한테 2만 억이 있다고 하면서 그녀한테 행복한 생활을 하게 해주겠다고 했고 이제부터 돈이 부족하지 않다고 했었다. 그녀는 그때 허세인 줄 알았는데 이장훈이 한 말이 진짜였던 것이다. 그녀는 정말 자신한테 뺨을 만 대를 날리고 싶었다. 이번 생에서 아는 남자 중에, 이장훈이 제일 부자였는데 그녀가 이혼한 것이었다! 한참을 후회해서야 그녀는 진정했고 이장훈한테 돈이 있으니, 그녀는 기회가 온 것 같았고 조 행장이 있는지 상관하지도 않고 이장훈의 손을 잡았다. "장훈아, 네가 거짓말한 게 아니었네, 정말 2만 억이 있었어. 내가 지금 네가 평생 돈 걱정 안 하게 해주겠다던 말 믿어, 이제야 네가 날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 됐어. 내가 잘못했어, 너무 잘못했어. 내가 재혼하자고 하면 너무 성급한 거 아니까, 먼저 나한테 100억을 줘서 회사 문제 해결해 줘." '줘?' 이장훈은 고개를 저으며 싸늘한 눈빛을 하고 말했다.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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