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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장

똑똑똑~ 한참 지나서, 방문이 열렸다. 택배 직원 옷을 입은 스무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쁜 여자애가 문을 열고 이장훈을 보고 물었다. "누구 찾으세요?" 이장훈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제 사부님과 장현동 씨가 친구인데, 사부님 대신해서 어르신 뵈러 왔어요." 여자애는 속상해하며 말했다. "할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이장훈은 가볍게 답했다. "알아요, 길을 묻다가 들었어요. 속상해하지 마세요. 혹시 힘든 일 있으면 저한테 말해주세요, 제가 도와 처리해 줄게요." 여자애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됐어요, 당신이 도와줄 수 없는 일이에요." 이장훈은 복도에 새겨진 빨간 글씨를 보며 말했다. "돈을 달라고 하는 걸 봤어요, 얼마 빚졌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갚아줄게요." 여자애는 눈을 반짝였지만 바로 어두워져서 말했다. "됐어요, 너무 많아요, 마음만 감사히 받을게요." 이장훈도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서 돈을 갚아주겠다고 하는데 누구라도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신 할아버지가 제 사부님을 구해줬으니 그건 값을 매길 수 없는 겁니다. 말해요, 얼마라도 갚아줄게요." 여자애는 다시 눈을 반짝이더니 잠깐 머뭇거리고 말했다. "전 장천미라고 해요, 감사해요. 정말 절 도와 이 난관을 해결해 주면 제가 나중에 꼭 갚을게요. 만약 금액을 듣고 생각이 바뀌어 절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도 탓하지 않을게요. 1억 8천만을 빚졌어요." 이장훈은 전혀 망설임 없이 말했다. "제가 갚아드릴게요, 사람들 불러오세요, 바로 돈 줄게요." 장천미는 너무 기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허둥지둥했고 이장훈이 전화해서 돈 받으러 오라고 할 때에야 진정하고 전화를 했다. 20분 뒤. 왕우인이 부하 두 명을 데리고 집에 들어와 소파에 안자 담배에 불을 붙이며 서서히 입을 열었다. "장천미, 날 불러왔는데 돈 못 갚으면, 네 동생 아주 비참해질 거야." 장천미는 간절한 눈빛으로 이장훈을 쳐다보며 그가 말하기를 기다렸다. 이장훈은 기침하고 말했다.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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