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8장
하지만 고민끝에 휴대전화를 내려놓았고 모든 추측과 아이디어를 억눌렀다.
아저씨의 말대로라면 며칠후에 소문이 날 수밖에 없는데 정략결혼이런 일은 소문을 좀 내보낸 뒤 공식 발표를 한다.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갔다.
진나은은 회사에 정식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워낙 총명한 사람이라 정호가 맡긴 일들을 거뜬히 완성하고 나면 따분하게 남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진나은은 조진한의 점심을 주문한 후 사무실에서 놀았다.
비서실의 다른 사람들은 그걸 보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진나은이 입사 수속을 마치고 출근하지 않은 며칠 동안, 인사팀 과장님이 진나은의 신분을 사람들에게 대략 알렸기에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말라고 했다.
진나은 앞에서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진나은 몰래 몇 마디 했다.
탕비실.
몇 명의 남녀가 함께 둘러서 있다.
"재벌가 아가씨가 우리 회사에 와서 우리 밥그릇을 뺏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
"우리는 생존이고 아가씨는 생활이지 뭐. ”
"역시 팔자는 타고나야 한다니까. ”
"대표님을 추구하기 위해 특별히 온거 라고 들었어. 예쁘고 기품도 좋지만 대표님이 정말 응석받이로 자란 아가씨를 좋어 할까? ”
"당신들에 비해 전혀 응석받이로 자라지 않았어요.”
조진한의 서늘한 목소리가 울렸고 그들을 바라보는 조진한의 시선에는 약간의 압박감이 담겨 있었다.
“비서실이 언제 언론사로 되었나요?”
직원들은 깜짝 놀라 재빠르게 말했다.
"대표님...”
"또 동료들을 헐뜯으면 해고예요.”
조진한은 그런 말 한마디를 내던지고 가버렸다.
원래 그는 이런 일에 관여할 생각이 없었지만 점점 선을 넘는 말들에 참지 못했다.
사람들은 항상 부잣집 아가씨가 응석받이로 자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많은 일에서 진나은의 모든 능력이 탁월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훌륭했다.
"날 도와 준거야?”
진나은은 모퉁이에서 조진한을 마주쳤고 활짝 웃으며 물었다.
조진한은 손에 커피를 들고 말했다.
"그냥 이런 회사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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