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8화 사진은 무슨 상황
부시혁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윤슬을 향한 마음이 변한다고?
말도 안 돼!
그는 윤슬을 십여 년 동안 사랑해왔고 마음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더 뜨거워졌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변심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부시혁은 고개를 숙이고 타자를 쳤다. ‘없는 일이야, 다 거짓 뉴스야.’
발송 후 부민혁은 다시 음성으로 답장 왔다. "거짓? 형,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부시혁은 입술을 오므리고 다시 타자를 쳤다. ‘이건 나의 일이니까 그만 물어봐. 너는 경기만 잘 하면 돼. 농구 리그가 끝난 후에 너는 즉시 귀국해.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무슨 일이에요, 형?" 부민혁은궁금해서 물었다.
부시혁은 더는 답장하지 않고 장비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대표님." 장비서는 바로 받았다.
부시혁은 얇은 입술로 차갑게 말했다. "인터넷에 있는 일, 너는 다 알았지?"
"알았어요. 방금 대표님한테 전화했었는데 통화 중이었어요."라고 장비서가 말했다.
"그래. 홍보부에게 열기를 낮추라고 하고 직접 부씨의 공식 계정으로 이 일을 해명한 후 도대체 어느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인지 조사해봐.”
"네, 대표님." 장비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시혁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약 30분 후, 인터넷에 올라왔던 떠들썩한 부씨와 장씨가 약혼한다는 뉴스는 점차 많이 줄어들었고 다른 뉴스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부씨 그룹 공식계정은 해명했다.
'연예 톱뉴스','스타일간' 등 각 매체가 발표한 부시혁 회장님이 곧 약혼한다는 뉴스에 관하여 보도된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부시혁 회장님은 현재 약혼할 의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상의 모든 것은 허위 사실 작성 및 유포입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 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연예 톱뉴스' 등 각 매체가 발표한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이미 부시혁 회장님에게 명예훼손을 입혔기에 그룹에서는 이미 '연예 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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