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3화 난처하다
육재원 이를 보고 입가에 흥미를 그리며 큰 소리로 조롱했다. "어머 부대표님, 입맛 바뀌셨어요? 이전에는 고유나 같은 부드럽고 청순한 백화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왜 지금은 화끈한 귀염둥이로 바꾸셨어요? 심지어 대중 앞에서 분위기를 느끼고 그러세요."
육재원의 말을 듣고 부시혁은 갑자기 안색이 어두워지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장미아를 한 번 쳐다보았다. "손을 놓아라."
그녀가 드레스를 입어서 손을 힘껏 뺏다가 드레스가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에 손을 빼라고 말을 했지, 그게 아니면 그냥 그녀를 밀쳤을 것이다.
장미아는 부시혁의 불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손을 놓으라는 소리를 듣고 내키지 않아 입을 삐죽 내밀고 말했다. "부대표님, 저는 파트너에요, 팔짱을 끼고..."
"놓으라고!" 부시혁은 사정없이 그녀의 말을 끊고 다시 한번 반복했다.
온몸에 냉기가 넘치고 얼굴색은 어두워져 더욱 보기 흉했으며 목소리도 더욱 차가워졌다.
장미아는 그의 냉기에 놀라 온몸을 떨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 무의식적으로 그의 팔을 놓았다.
부시혁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오기 전에 분명히 말했지, 말하지 말고 조용히만 있으라고. 아무 짓거리도 하지 말라고. 그렇지 않으면 장씨와의 합작, 바로 취소할 거라고. 결국 너는 내 말을 귓등으로 들었구나."
"부대표님 미안합니다. 저...... 저 잘못했어요." 장미아는 합작이 취소된다는 말을 듣고 당황한 표정으로 얼른 용서를 빌었다. "부대표님, 저 정말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합작을 취소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아버지는 저를 때려죽일 것입니다."
그녀는 초조해서 금세 울 것 같았고, 마음속으로도 방금 했던 행동을 매우 후회했다.
이 남자는 그녀가 바라볼 수만 있을 뿐 전혀 접할 수 없었던 존재였다.
지금 그녀가 우러러보기만 했던 남자가 자기를 여자 파트너로 뽑았고, 심지어 그녀와 결혼할 수도 있다고 하니, 순간 흥분에 정신을 잃어 방금 같은 행동을 했다.
그녀는 원래 그가 그녀의 행동을 알아차렸더라도 대중 앞에서 그녀를 폭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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