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4화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부시혁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그는 뜻에 대한 긍정을 표현했다.
장 비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제가 바로 수사팀에 연락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인 사진은 수사팀이 범인의 지문이 남아있는지 조사한 다음에 바로 보내올 겁니다.”
부시혁이 대답했다. “알겠어요.”
장 비서는 핸드폰을 꺼내 수사팀에게 연락했다.
2분 뒤, 그는 전화를 끊고 부시혁을 바라보며 말했다. “부 대표님, 이미 조치를 취했고 거기서 강성시로 사람 파견해서 조사하겠다 합니다.”
강성시는 바로 한 씨 가문의 전 거주지이며 부 대표의 어머니가 시집가기 전엔 강성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인의 전 연인을 조사하려면 반듯이 강성시 쪽으로 가야만 했다.
“조사할 때, 움직임은 최소화하라고 해, 혹시나 크게 움직였다가 주변의 이목을 끌면 안 되니까요.” 부시혁은 미간을 문지르며 주의를 주었다.
만약 범인이 진짜 그가 생각한 그 사람이라면.
그럼 그 사람은 아마도 아직 강성시에 있을 거고 만약에 온 강성시가 다 알도록 시끄럽게 조사를 하면 그 사람은 당연히 놀라서 도망칠 것이다.
그의 생각은, 만약 정말 그 사람이라면 추격전을 벌이지 않고 바로잡는 것이었다.
또한 그는 이 복수는 아버지를 위해 이미 12년을 생각했다.
“부 대표님,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이미 이 점을 고려해서 이미 사람들한테 당부했습니다.” 장 비서는 안경을 올리며 말했다.
부시혁은 턱을 들어 올리면서 말했다. “다행이네요.”
그리고 그는 고개를 들어맞은편 건물에 어느 층을 잠시 바라보다가 시선을 거두고 차 문을 열었다. “가죠.”
“네.” 장 비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
이틀 뒤, 윤슬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을 떴을 때 눈에 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진짜 빛이었다.
비록 자세한 풍경은 잘 안 보이지만 그래도 그 가느다란 빛이 보인다는 건 그녀의 눈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여기까지 생각한 윤슬은 감격스럽게 손을 꼭 쥐고 기쁘게 소리를 질렀다.
아침을 하고 있는 장정숙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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