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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화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조감독은 여전히 비위를 맞추며 웃으며 말했다. "그럼 소희에게 물어볼게요." 그는 고개를 돌려 소희를 바라보았다. "소희야, 며칠 만이라도 하인영 배우님의 조수가 되는 건 어때." 소희는 목소리가 냉담했다. "죄송하지만, 난 디자이너로서의 일이 있어서 도울 수가 없네요." 말을 마치고 그녀는 돌아섰다. 인영은 눈을 부릅뜨고 소희의 뒷모습을 보며 냉소했다. "지금 나한테 시위하는 거야?" 양 조감독은 즉시 말했다. "소희는 연예인 조수를 한 적이 없어서 규칙도 모르고, 고집도 세서 하 배우님을 만족시킬 수 없을 거예요. 제가 다른 조수 몇 명을 골라올 테니까 좋아하는 사람 하나 골라요." 인영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다른 사람은 안 돼. 난 소희가 내 조수가 되길 원한다고. 만약 그녀가 내 밑에서 일하지 않으면 난 이 영화 찍지 않을 거야!" 조감독은 화가 나서 마음속으로 온갖 욕을 했지만 겉으로는 계속 그녀를 설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참을 설득했지만 인영이 듣지 않는 것을 보고 그는 또 소희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소희는 자신의 벤치에 앉아 원고를 디자인하고 있었는데, 양 조감독이 오는 것을 보고 머리도 들지 않았다. "난 그녀의 조수로 되지 않을 거니까 양 감독님은 나 설득할 필요가 없어요." 양 조감독은 그녀의 옆에 앉았다. "소희야, 나 한 번만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 전에 내가 너에게 미움을 샀다면 따지지 말고. 난 말하는 버릇이 이래서 절대로 너한테 화풀이 하는 게 아니야!" 소희는 고개를 들어 담담하게 말했다. "다른 일은 도울 수 있지만 이 일은 안 돼요. 내가 그녀의 조수가 된다면, 내 일은 어떡하고요?" "다른 조수도 있잖아. 그 사람들 시키면 되지." 조감독은 고개를 숙여 소희에게 부탁했다. "내가 비용을 지불할게, 너희 작업실에서 너에게 주는 월급 말고, 내가 매일 너에게 20만 원 더 줄게!" 양 조감독은 말을 마치고 소희가 여전히 응답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애걸복걸했다. "소희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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