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85장

그리고 한참이 지나 하도훈이 물었다. "의사 불러올까?" 진가희는 하도훈이 왜 의사를 부르려고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그녀는 그저 그가 의사를 불러와 자신의 위를 보려고 한다고 생각했다. "위약 좀 먹으면 돼, 의사까지 부를 필요 없어." 진가희는 이를 귀찮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아주머니에게 약을 달라고 하려 했지만 하도훈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 손짓에 진가희가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하도훈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일단 검사부터 해." 진가희는 그 말을 듣곤 무언가 말하려고 했지만 하도훈이 아주머니에게 분부했다. "의사 불러와." "대표님, 제가 한의사 불러올게요. 그분이 위장 조리도 할 줄 아시는 분이거든요." 아주머니의 대답을 들은 하도훈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곧 아주머니는 방에서 나와 의사에게 연락했다. 여전히 하도훈 품에 기대어있던 진가희가 발버둥 치며 침대 헤드에 기대려고 했다. 하도훈은 그녀를 막지 않고 진가희가 침대에 기대게 내버려뒀다. "물 마실래?" 하도훈이 일어나 앉으려는 진가희를 보며 물었다. 하지만 진가희는 한참 고민하다 대답했다. "아니." 진가희가 필요 없다고 했지만 하도훈은 여전히 그녀를 위해 물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가 물을 들고 들어서자마자 진가희는 또다시 메스꺼움을 느끼고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하도훈은 얼른 그녀를 부축하며 미간을 찌푸리곤 물었다. "또 토하고 싶은 거야?" "아니." 진가희는 간신히 메스꺼움을 참으며 쉬어버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런 진가희를 본 하도훈은 얼른 물컵을 그녀의 입가로 가져갔고 진가희는 입술에 물이 닿자마자 구토감을 눌러버리려 꿀꺽꿀꺽 물을 삼키기 시작했다. 그 물을 마시고 나서야 진가희는 몸에 힘을 풀고 침대 헤드에 몸을 기대었다. 연분홍빛 입술에 물방울이 맺힌 모습을 본 하도훈이 손으로 그 물을 닦아주려던 찰나, 아주머니가 침대로 다가와 말했다. "대표님, 의사는 10분 뒤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응, 내려가서 생강차 좀 끓여줘." 아주머니의 말을 들은 하도훈이 말했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